My travel abroad./Georgia(2018 Jul)

6-2 나리칼라(Narikala) 요새

봉들레르 2018. 10. 26. 08:25










나리칼라 요새도 트빌리시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므타츠민다 산에 위치한 이 유적은 4세기 중반에 건설된 것이다.

이 역시 수많은 외침을 겪으면서 훼손과 중건을 되풀이해 왔다.

오늘날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트빌리시를 조망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메바 대성당 (saameba cathedral)

1995년~2004년까지 건축한 그루지아 정교회로 남부 코카서스에서 가장 큰 정교회이며

지붕은 황금빛 타일로 돔을 씌웠다.  

돔위에 십자가를 세운 정교회 정통양식이며 높이는 84m이다.  

공공서비스홀(Tbilisi public service hall)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조지아(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내에 이색적인 하이크 파크 음악극장 ‧ 전시홀  

건물은 2개의 기다랗고 부드러운 원형 생물의 빨판형 구조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연면적 9,200㎡에 들어선 건물은 경사진 한쪽 벽에 고정되고 2개의 몸체가 서로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다.

흡사 후면의 숲에 몸체를 숨기고 긴 다리를 밖으로 내밀고 나오려는 듯하다.

건물이 위치한 하이크 파크는 주변 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평하며 2m 미만의 레벨 차이가 났다.

대지에서 약간 들어 올린 건물의 몸체는 그 특유의 유연성을 간직하며 맞은 편 강을 향해 역동적인 모습을 드리운다.

건물을 구성하는 2개의 유선형 몸체는 그 크기가 다르며 제각기 다른 기능들을 내부에 품고 있다.

2개의 바디 중 북쪽의 제법 굵은 몸체는 566 좌석을 포함한 음악극장과 극장 설비, 창고, 오피스의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다.

900㎡ 규모의 음악극장은 측면에 난 출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설 수 있으며,

건물의 레벨감은 주변보다 높게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로 인해 음악극장 이용객들은 다소 높은 곳에서 로비와 전망 카페에서 강과 도시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게 된다.

트빌리시의 역사적 경관은 유유히 흐르는 강과 함께 음악극장의 원형 파사드에 프레임화 되는 셈이다. 


음악극장 맞은편에 다소 길고 굴곡진 몸체를 뽐내고 있는 2,000㎡ 규모의 전시홀은 공원 쪽으로 난 주 계단을 통해 직접적으로 들어설 수 있다.

길게 공원을 향해 내밀어진 전시홀의 입구부는 공원 쪽으로 길게 내밀어지고 계단을 내부에 품고 있는 듯하다.

마치 겉에서 본다면 안쪽 영역으로 계단이 밀고 들어가 방문객들을 흡수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레벨감 있게 처리한 출입구 계단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념 촬영 장소가 되는 동시에

땅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의 초대를 넌지시 유도하고 있다.


전시홀의 외형은 온통 불투명한 금속패널로 둘러쳐진 음악극장과 달리 상하부가 더블 글레이징 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패널로 마감됨으로써 투명성과 불투명성이라는 재료의 이중성을 엿볼 수 있다.

대 공간용 자연채광 시스템인 더블 글레이징 구조로 조합된 상부의 유리 천장은 곡선화된 흐름을

건물 전체로 이어가며 전시홀로의 부드러운 자연광을 유입하게 만든다.

전시홀 내부는 총 5개 레벨로 구성되며, 저층부는 리허설룸이 상층부는 전시실과 카페가 자리한다.

음악극장(Music Theater)은 대형 오페라 극장에 비해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테마로 디자인된 하이크 파크 음악극장 ‧ 전시홀 역시 소규모의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녹아들 수 있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 도리아나 푹사스는 건물의 배치에서 도시와의 연결은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잡았다.

건물의 주출입구는 하이크 파크에 맞다 있고 평화의 다리(Bridge of the Peace)와 지하 주차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렇듯 하이크 파크 음악극장 ‧ 전시홀은 공원 속에 들어선 독특한 구조물로서

역사적인 트빌리시 도시를 빛내는 보석 같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YTN 안정원 디자인 칼럼)

rhike park, music theater and exhibition hall



트빌리시 구시가

대통령궁, 하이크파크(음악극장과 전시홀), 시오니대성당

평화의 다리/Bridge of Peace  

수도 트빌리시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kura 강에 있는 몇개의 다리중 하나로

150m의 다리곡선은 환상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지아의 대통령관저와 내무부를 연결하는 다리로 이태리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조명은 프랑스인의 작품으로 야간조명이 특히 아름답다

 요새 옆 가파른 능선에는 ‘조지아의 어머니상(像)’이 있다. 높이가 20m로 건국 1500년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다.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에도 어머니상이 있는데, 이 어머니상은 52m다.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은 육중한 칼을 두 손으로 잡고 앞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이고,

조지아의 어머니상은 왼손에는 와인 잔을, 오른 손에는 칼을 들었다.

친구에게는 와인을 선사하지만 적(敵)에게는 칼을 쓴다는 의미다.


조지아의 어머니

오른손에 장검


왼손에 포도주잔



















4세기경에 페르시아인이 짓기 시작한 나리칼라 요새는 아랍족장이 8세기경 왕궁을 지으면서 완성된 곳으로

트빌리시에서 가장 오래된 방어시설 중 하나다. 나리칼라 요새 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한 이동도 가능하며,

요새에서 BC 4세기경 축조된 트빌리시 올드타운을 조망할수 있다.





나리칼라(Narikala) 요새의 역사

요새내부에 있는 성 니콜라스교회(St. Nicholas Church)는 12세기에 건축되었으나 화재로 인해 1996년 재건축되었다

교회내부

교회앞 석류나무







유황온천 지붕들


Saint George's Church, Tbilisi


Saint George's Church, Tbili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