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12-1 빈(Wien)에서- 유럽 최대의 바로크 건축물, 멜크수도원

봉들레르 2009. 8. 20. 16:01

 

 엘레베이터를 타야하는 숙소가 열쇠를 꼽아야 문이 열린다.

            

                엘레베이터안에서도 열쇠를 넣고서가고자 하는 층을 눌러야 움직인다.

             신문기사에 필름페스티발에 22만명이 모였다고

             Stephansplatz역에서 지하철을 U3로 갈아타고

  빈 서역으로 가서

              

 

           표를 사서

 

             9시 18분에 출발하는 St.Valentin행 기차를 타고 중간역인 멜크로 향했다.

 

 1시간 10분동안 기차를 타고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해바라기밭

 멜크역에 내렸다.

 멜크역얖 광장.

빈에서 80K 떨어진  멜크(Melk)는 도나우강(江)과 멜크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하우(Wachau) 계곡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로마제국의 군사 주둔지였으며, 976~1106년 동안 바벤베르크(Babenberg) 왕조의 수도가 있었다

 역 앞길을 따라서 걸어내려오니

멜크의 성 베네딕트 수도원이 보인다.

 

 제일 넓은 광장에서 우선 주변을 관찰하고

 

 

멜크시내 하우프트 광장

 

가족이 각자의 자전거에 자기 짐을 꾸렸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이사람에게 물어도 답답하다.

                그래서 광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니 멜크시의 관광안내소가 있다.

            난 모르겠는데요

                  이것이 호텔간판이다.

              수도원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은 이 길로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단체들은 앞쪽 큰길로 올라온다.

깔끔하게 정돈된 수도원의 정원을 지나면

                    200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방이 노란 건물로 둘러싸인 넓은 안마당이 나온다.              

            수도원 내부 안뜰

 멜크수도원 정문

1106년 바벤베르크 왕조가 왕궁과 주위 땅을 베네딕투스 수도회에 기증하였고 1702~1726년 개축을 통해 웅장한

               베네딕트 수도원(멜크 수도원)이 탄생하였다

안마당을 지나 왼쪽의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수도원의 첫번째 명소인 196m의 회랑이 나온다.

베이지톤의 긴 복도를 따라걷다보면 바벤베르크와 합스부르크 왕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수도원 황제의 복도. 황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각 대의 황실가족들도 방문을 많이해서 그들이 묵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회랑과 연결되어 있는 11여개의 방에는 수도원이 소장한 유물들을 전시

벽면이 온통 유리로 되어 있어 유리에 반사된 유물들이 수십개로 나타나는 착시현상을 보인다.

 

 

                                      번쩍이는 성배

                                                              

종교힘이 막강했던 중세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그림과 사진

                             

 

수도원 모형도 

               

 

 천정 프레스코는 1731년도에 그린 것.

              

멜크수도원 대리석 홀은 합스부르크 왕실의 방문시 또는 귀빈들의 방문시 만찬홀과 페스티벌홀로 사용

황금빛의 조각상

 

 

 

 

 프레스코 기법의 천장화는 지오타로 화피의 작품으로 지혜와 중용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의 마차를 사자가 이끌고 있는 모습니다.

왼쪽으로 용맹의 신인 헤라클레스가 지옥, 암흑의 밤, 죄의 세머리를 가진 악마를 무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신성로마제국 의 계승자인 합스부르 왕가의 황제 칼 6세에게 바쳐진것이다.

어둠과 악마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황제가 빛을 가져다 준다는 내용이다.

대리석홀을 나오니 

도나우강과

 

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넓은 발코니로 이어진다. 

 높은 언덕 위에서 다뉴브 강과 도시를 내려다보며 견고한 요새처럼 버티고 있다.

 

 멀리 보이는 다뉴브 강과 멜크 시내의 포근한 풍경은 충분히 감동적이다.

 

                                Abbey Church

 발코니를 지나면 도서관에는 10세기부터 전해지는 1,800여 권의 필사본을 비롯하여 10만여 권의 장서가 소장되어 있다.

 도서관천정에는 파울 트로거(Paul Troger)의 유명한 프레스코화가 보존되어 있어 마치 거대한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중후한 맛이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는 책냄새가 코끝으로 전해온다. 

 벽을 온통 메우며 천장까지 책이 쌓인 장서관은 갈색 나무 책장에 책도 대부분 갈색이나 붉은색 표지여서 온통 불그레한 갈색 천지다

 수도원 건설 초기부터 명성이 높았던 곳이다

 

 

수도원의 하일라이트인 대리석으로 지은 성당 수도원 본당 

 황금빛의 조각상과 아름다운 프레스코 바로크특유의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성당은 대단하다.

 돔 지붕의 유리문을 통하여 은은한 빛이 성당 내부로 들어와 황금빛으로 반사될 때의 모습은 신비롭다. 

천장을 가득 채우고있는 거대한 프레스코를 보고있으면 눈이 부실 정도다. 

 

 

 

 

 

 

 

 

 

 

 

 

 

 

 

 

수도원 콜로만 안마당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철학자인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가

쓴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의 배경이 된 곳이

이 멜크기도원이다. 숀코네리주연으로  영화가 만들어져 이 곳에서 촬영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