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11-3 빈(Wien)에서- 직선을 거부한다

봉들레르 2009. 8. 20. 11:03

 

U-1,4 Schweden platz 하차 후 트램 N번으로 갈 아타고 Radetzkyplatz 역 하차

 

쿤스트하우스(Kunst Haus Wien)

 빈 황상파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오스트리아 최초의 사설 미술관. 1991년 4월9일에 문을 열었다.               

 

1층은 티켓 판매소, 카페와 레스토랑, 뮤지엄 숍 등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훈데르트바서 상설전시장

            

           훈데르트바서의 그림과 건물은 직선이 아닌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구성되며, 자연 빛을 닮은 노랑, 빨강, 파랑 등 알록달록한 색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다운 천진함과 자유, 편안함이 느껴진다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였으며 비엔나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공부를 했다. 환경운동가이면서 평화주의자였던 그는 자연의 법칙으로부터 기인한 모티브로 예술 활동을 펼쳤으며,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형식으로 현대 건축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그의 그림을 한번 본 사람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그의 건축은 인간이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새삼 깨닫게 해줄 만큼 매력적이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사진을 못 찍게하고 대신 그의 작품 사진들을 판다.

 

 

  1층에 바서가 설계한 쿤스트하우스 레스토랑도 그의 건축 철학에 따라  안은 온통 키 큰 화초와 식물들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었다.

 마땋한 메뉴를 없어서 구경만 라고 나왔다.

 

빈 시에서 운영하는 집합주택으로, 빈 시내 헤츠가세역(驛) 근처에 있는 이 곳 

                           

                        훈데르트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aus)

자연을 닮은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는 온통 울퉁불퉁하고 삐뚤빼뚤, 어느 것 하나 직선이 아니다. 관광명소가 되어 버 린 이 집은 시에서 관리하면서 저소득층에게만 입주권을 주고 있다. 무료

 이상적인 주거건물을 지어보자는 빈 시당국의 건의로, 미술가·건축가이자 생태주의자인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가 1985년 10월 건설하였다

 

 삭막하고 특징이나 국적 없는 현대주택을 지양하고, 현대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주거건축물을 목표로 하여 과거 왕이 살던 위엄 있는 왕궁과 같은 대중의 집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특히 강렬한 색채와 서로 다른 모양의 창틀, 둥근 탑, 곡선으로 이루어진 복도 등이 조화를 이루며, 스카이라인이 신과 사람을 맺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생각 아래 중요시하였다.

 입구 통로는 큰 회색 아치로 구성하였으며

 

  윈터가든(winter garden) 카페에서 피자와 맥주로 점심식사를 했다.

 

 집안은 바닥이며 천창 할거 없이 거의 직선을 사용하기 않고 표면은 오목과 볼록, 모서리는 비뚤어지게 만들었다. 색채도 강렬해서 아주 화려함 그 자체자. 마치 건물을 정원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화장실에 세면대. 이곳은 돈을 내야한다.

             화장실 벽면도 곡선처리

              화장실입구

 바서의 작품을 이용해서 만든 꽃병과 거피잔

 

 

 

 

 

 크림트의 작품으로 만든 가방도 있다.

 

 

 

 

 

               바닥도 울퉁불퉁 곡선을 살려서 만들어 넘어질 뻔했다.

 

                                         몇 개의 작은 창문이 아치의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집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15년간 무려 50개가 넘는 건축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그 중에는 유치원, 발전소, 화장실, 교회, 고속도로 휴게실 등 많은 작품을 남긴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서 그는 국경에 제한 없이 여기저기에 그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