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10-2 빈(Wien)에서-슈테판성당

봉들레르 2009. 8. 16. 01:29

 

                벨베데레 궁전을 나와 다시 트램을 타러 간다.

 

             한적한 링외곽에서 트램을 기다리다

 트램을 타고

가운데  U1 지하철 노선을 따라 오페라극장이 보이고 케른트너 거리(Kärntner Strasse)의 끝부분에 슈테판 성당(Stephansdom)이 있다

 트램D에서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내렸다.

 1869년 5월 15일 제국 궁정 오페라 극장으로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로 막을 연 국립 오페라 극장은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의 하나로 예술음악제, 오페라 극장 대무도회 등 큰 행사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매일 매일 다른 공연이 상연되고 있으며 공연의 대부분이 만원 사례를 기록하지만, 당일에 나오는 저렴한 입석 티켓을 구입하여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케른트너 거리에 식수대

 

 

 

 게른트너 거리는 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오페라 극장에서 슈테판 성당까지 600m에 이르는 보행자 전용거리이다. 거리 양옆으로 각종 선물가게, 카페, 레스토랑이 몰려 있으며 간혹 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거리는 비교적 브랜드 있는 상점이 있는 곳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거리다. 밤에는 상점에서 장식한 네온사인이 함께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은 슈테판 성당 맞은편에 자리 잡은 하스 하우스(Haas Haus)이다. 1990년, 빈의 상징인 중세건물이 가득 들어선 슈테판 광장 전면에 전면 유리창인 현대건물이 지어졌다.거대한 불투명의 검은 유리벽은 마치 거울과 같이, 빈의 푸른 하늘 뭉게구름과 슈테판 성당을 담고 있다.

 

              

 

 

 

 25만개의 벽돌(기와)로 만들어 진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며

 뾰족한 첨탑의 높이가 139m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대성당. 모짜르트의 결혼식이 열렸던 이곳에서 213년 전 당시 36세였던 모차르트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나왔지만, 장례식을 치른 후 비가 오는 바람에 그의 시신은 자루에 담겨 공동묘지에 매장되었으나 후일 시신을 찾지 못해 현재 그의 묘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년 12월 31일에 비엔나 사람들이 슈테판 광장에 모여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 와인을 마시고 와인 잔은 바닥에 깨트리는 전통이 있으며 0시가 되면 옆 사람과 키스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축제를 벌인다

 

              광장에 노천카폐들. 비엔나 커피맛을 보는 곳이다.

 

 

 슈테판 광장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거리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중세의 복장을 입고 음악회 티켓을 파는 사람들, 주먹만한

공을 가지고 저글링 서커스를 하는 사람, 화폭 위에 입체로 표현한 그림을 파는 거리의 화가 등등이 있다.

 

 

 

 

성당앞 광장이 시장이였음을 알 수있는 증좌

포목의 길이를 재는 표준자와 빵의 크기를 재는 둥근 홈

 성가대석 오른쪽에 안치된 프리드리히 3세의 묘는 르네상스 양식, 그리고 이어진 주 제단 등은 바로크 양식으로 되여 있다.

 

 

 

 

 

 

 

 

 

 

 

 

 

 

 발아래에 엄청난 규모의 지하묘지가 있단다.

                 성당 지하에는 합스부르크 역대 황제의 내장을 안치한 카타콤베가 있다.

 

 

 

 스테판 성당의 건축은 다양한 양식이 한데 어우러진 성당으로 전면부는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높은 뾰족탑과 현란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고딕 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