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7-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봉들레르 2009. 8. 11. 11:56

 

 할슈타트의 겨울 풍경(퍼온 사진)

 할슈타트의 해뜰 무렵(퍼온 사진)

 다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배를 같이 기다렸던 모자. 빨간 머리의 엄마와 아들의 얼굴이 똑같게 생겼다.

 

 이것이 신선 놀음. 두 명의 악사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들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긴다.

 

 

 

 

 할슈타트 마을이 점점 멀어져간다.

 

 

 

 레일도 하나 뿐이다. 이런 구간이 있어서 그런가? 오스트리아에서는 스위스와 달리 기차를 타면 마냥 지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부근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 많았다. 이 나라와 같은 환경이면 자전거 한대만 가지고 전국 어디든 어렵지 않게 여행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기차 시간표에도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는 차가 표시되어 있어 먼 거리는 일단 기차로 이동 후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이렇게 싸이클링을 하고, 도심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와 신호등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운전자나 자전거족이나 보행자 어느 누구도 마음 편하게 제 갈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생겨나고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늘 위험성을 안고 다니는데다 운전자들로 부터도 보행자들로 부터도 환영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한다.

 

 

바트 이슐(Bad Ischl)역에서 내려 포스트부스(postbus)를 타고 볼프강 호수 주변에 있는 숙소로 가기 위해 일단 쌍트 볼프강(St.Wolfgang)으로 이동한 후 유람선을 타고 쌍트 길겐(St.Gilgen)까지 갈 예정이다. 버스로 한번에 갈 수도 있지만 이 구간의 유람선은 꼭 타봐야한단다.

 

 

 

 

 

 짤즈캄머굿 지역 전체가 관광지이다보니 이렇게 도로 위로 관광열차가 다닌다. 

20여분을 기다려서

이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철도가 닿지 않는 가파른 산골마을들을 다닐 수 있도록 연결하는 버스로
예전에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버스가 여객 수송을 겸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름이 포스트버스라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