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7-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봉들레르 2009. 8. 11. 11:45

 

돌아가기 위해 호숫가를 따라 처음 배를 내렸던 곳으로 이동한다. 대부분의 상점엔 벽에 딱 붙어 자라는 나무들이 있어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주 예뻤는데 길가에 내놓은 상품들에 정신을 뺏겨 정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우리 가족 뒤의 오스트리아인 가족의 모습을 살펴보자.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아기와 엄마, 할머니 3대가 전통의상을 입고 나들이 나왔다.

 

아빠도 역시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모자와 멜빵 달린 반바지에 흰 셔츠. 우리가 사진을 찍자 마치 동남아 관광지에서 사진을 같이 찍고 'one dollor, one dollar'하듯 장난스럽게 'one euro, five euro'라고 말하고 웃으면서 흔쾌히 모델이 되어준다. 

 줄지어 있는 배들의 차고

호숫가에 있는 한 레스토랑의 테라스

 

짙은 색의 목재 벽과 화사한 꽃의 어울림이 아름답다. 

 

 

  

  

 

         호숫가를 따라 나 있는 상점들 앞 말고는 다 이렇게 좁은 길들이다.

 

 

 

소금 광산이 있는 곳답게 소금 관련 제품들

 

거리에 설치된 대형 체스판. 원래 짤즈부르크의 대성당 앞 돔 광장에도 더 큰 것이 있었는데 그 주변이 공사 중이라 번잡해서 철거했는지 전날 갔을 때 거기서는 보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