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wiss(2009.Jul.)

3-4 베른(Bern)에서

봉들레르 2009. 8. 3. 17:15

 

 

 

 

 

 시계탑에서 6K를 걸어 내려와 아레강을 건너는 다리위에서 본 강의 좌우측 풍경들이다.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물이 석회질이 많은 계곡을 흘러 내리면서 강물은 대부분 감청색에 가까운 색을 띤다. 

 색깔때문인지 아주 깨끗한 느낌을 준다.

 아기와 함께 강가쪽 테라스에 나와있는 여인.

 

강건너 우측에는 베른의 상징인 곰공원이 있는데 올4월 한마리를 노환때문에 안락사시켜 남게 된 한마리는 다른 곳으로 보내져서 지금은 곰이 없고 단체관광객만 많았다.

 

 아래 표지판을 따라서 로젠가르텐(장미정원)으로 간다.

 언덕길을 오르자 눈 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아레강 너머로 구시가가 한눈에 바라보이며

 황혼 무렵이면 베른에 늘어선 옛 집들이 장미빛으로 떠올라 절경을 이룬다.

 

 

 원래는 공동묘지였지만 19 세기말에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경치가 좋거나 명소에서 언제나 나타나는 주연배우들

 

 

 시원한 바람과 확트인 시야에 눈이 부시다.

 앉아서 한참을 그동안 다녔던 곳도 찾아본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100종이 넘는 수천 그루의 장미에 뒤덮힌다.

 

 

 

 

 

 연못의 수련과 조각이 그 아름다움을 한껏 돋보이게 해준다

 

 

 

 

 장미정원을 내려와 강 건너 다시 슈피탈거리를 따라 시계탑쪽으로 간다.

 

 

 마침 오후 3시정각이 가까워와 시계탑을 올려다 보며 각 인형들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모든 관광객의 시선이 시계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