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를 마시고
걸아가는 길에 반영이 보인다.
농사를 시작하기 전 농민들은 이팝나무에 피어있는 꽃의 모양이나 양을 확인하고 그 해 농사의 작황을 예상했다
이팝나무 꽃은 헛것으로라도 쌀밥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닮아 있다.
가로등에 빛나는 하얀 쌀밥들
아침에 보아도 풍성하다
올해는 풍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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