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Finland(2016 Jul)

헬싱키

봉들레르 2016. 3. 23. 10:32


헬싱키(3박)→탈린(3박)→리가(2박)시굴다(1박)스톡홀름(2박)

노르딕(Nordic)4국: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덴마크

발틱(Balti)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이들 나라는 지난 1989년 독립을 요구하며 무려 200만명이 인간 사슬을 만들어 구 소련에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

                 1991년 모두 구소련에서 독립


Helsinki

북유럽의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한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국가들이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이들 나라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최대의 휴대전화 기업인 노키아, 유명한 자동차 기업인 볼보 등을 만들어 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이중에서도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중심이다.

헬싱키는 발틱해에 둘러싸인 인구 52만명의 도시다. 사실 핀란드는 유럽에 위치해 있지만 우리 민족과 유사한 점이 많다.

언어도 유럽인종과는 전혀 달리 한국어와 같은 우랄-알타이어 계통에 속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핀란드에서 디자인은 국가을 상징하는 정체성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국가정책에 있어서도 가장 우선순위가 디자인이다.

반적으로 각국이 정치지도자를 지폐의 인물로 하는 것과 달리

핀란드는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알바 알토를 지폐의 인물로 사용하고 있다.


핀란드 디자인의 중심인 헬싱키는 도시 전체를 디자인 개념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헬싱키에서는 경제, 문화, 교육, 교통,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이 시민들과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 완전히 녹아 있는 것이다.
헬싱키의 중심부는 아예 ‘헬싱키 디자인구역'으로 지정하여 일 년 내내 다양한 디자인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디자인상품점, 패션의류점, 실내장식품점, 골동품점, 미술관이 밀집하여 거대한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매년 3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헬싱키 디자인구역에는 헬싱키의 랜드마크인 스톡만백화점이 있고 백화점을 통과하여 몇 분만 걸으면 핀란드 디자인 포럼건물이 있다.

이 건물에서는 핀란드 디자인의 100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핀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신인 디자이너들의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헬싱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디자인 교육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학교 교과목에 디자인 과목을 포함하여 어릴 때부터 디자인을 실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디자인과목을 배우며 다양한 디자인 학습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함양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바로 핀란드를 국가경쟁력 세계 1, 교육경쟁력 세계 1위로 만드는 원천인 것이다.

최근에는 헬싱키 최고의 명문대학인 헬싱키 공과대학, 헬싱키 미술디자인대학, 헬싱키 경제대학 등

3개대학을 통합하여 융합디자인대학인 알토(Aalto)대학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 공학기술, 경제학 등을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여

세계 최고의 국가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헬싱키에서는 도시의 디자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이나 시민들에게 기업의 디자인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시적으로 부여하며

기업, 대학,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디자인 연구와 개발을 하도록 시정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미래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 46개 도시가 경합한 끝에 헬싱키가

세계산업디자인협회가 선정하는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되었다.

양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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