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exjco(2015 Jan)

19-2 해와 달의 피라미드 테오티와칸(Teotihuacan)

봉들레르 2015. 3. 1. 13:03

                                         

해발 2천 미터에 자리한 인구 2천만의 세계 최대 도시, 멕시코시티.

그 화려함과 열정을 벗어나 북동쪽으로 차를 몰아 한 시간 정도를 가면,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번성한 고대유적지 테오티와칸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옥수수 농경을 기반으로 한 문명은 기원전에 시작돼 가장 번성했던 400년경에는 인구 20만 명, 시가지의 넓이는 20㎢에 이른다.

콘스탄티노플을 제외하고는 유럽의 어떤 도시도 2만 명을 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주변 도시에 미친 테오티와칸의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 현재는 전체면적의 10분의 1 정도만 발굴을 마친 상태인데,

그 면적만 해도 여의도의 4배에 달한다.

 

 

‘죽은 자의 거리’를 따라 세워져 있는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여러 신전과 궁전, 광장과 주거지를 갖추고 있다.

거대한 건축물과 함께 남아있는 조각과 벽화 그리고 실용성을 겸비한 배수로와 화장실 등이 감탄을 자아낸다.

놀라운 고대 건축술, 태양의피라미드

이토록 번성한 테오티와칸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수수께끼에 감싸여 있다.

지배자도 지배구조도 해명되지 않았고, 쇠망한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다.

서기 600년경부터 급속한 붕괴가 시작돼 폐허가 된 도시는 수백 년 동안 흙 속에 잠들어 있었고,

 

13세기경 아스텍 사람들에 의해 발견돼 ‘신들의 자리’를 의미하는 테오티와칸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어떠한 언어를 사용했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남긴 피라미드 축조술만은 마야인에게 전해져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입구에는 Temple of the Feathered Serpent


테오티와칸에는 거대한 규모의 피라미드가 남아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한 변의 길이가 약 225m, 높이는 약 65m에 이른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태양의피라미드를 완성하기 위해 연간 약 1만 명이 동원되어 20년간 작업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피라미드의 정상에는 신전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는 파손되고 없다.

 

 

 

이집트 피라미드와 비교되는 점은 가파른 각도를 이루는 이집트 피라미드와 달리

태양의 피라미드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단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간 지점엔 폭 2~3m 넓이의 평면 공간도 있다.

 

 

 

 

테오티와칸인은 춘·추분 날 한낮이면 완벽한 직선 그림자가 피라미드의 서면 아랫단에 나타나도록 했다.

                                         이를 발견한 후대의 아즈텍인은 그래서 ‘해의 피라미드’라 했다. 전체 크기는 250만㎥다.

 

 

가장 높은 신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250여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피라미드의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고대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하나같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린다. 신의 기운이라도 받겠다는 듯이 말이다.

부활의 상징, 달의피라미드

테오티와칸에서 가장 거대한 건축물은 태양의피라미드이지만, 테오티와칸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달의피라미드이다.

‘죽은 자의 길’이 끝나는 곳엔 ‘달의 피라미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까지 운반된 희생제물은 이 피라미드의 정상에서 신에게 바쳐졌다.

그러므로 이곳은 인신공희의 현장인 셈이다. 그 앞의 넓은 광장은 제의가 벌어졌던 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높이 46m, 바닥의 한쪽 면이 150m인 이 달의 피라미드(전체 크기 100만㎥)는 여러 신 가운데서도

피를 즐겼다는 월신(月神)에게 바쳐진 것이라 인신공희가 빈번히 행해졌던 것이다.

그리고 달의피라미드에 이르기 위해서는 4km에 이르는 ‘죽은 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
죽은 자의 길이 끝나는 곳, 달의피라미드 앞에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놓여있다.

테오티와칸의 사람들은 세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신에게 바쳐야 한다고 믿었다.

 


달의피라미드에서 바라본 테오티와칸. ‘죽은 자의 길’이 길게 뻗어있다.

제물로 이곳에 도달한 자는 다시는 왔던 길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이지만, 이곳의 피라미드는 신에게 제사를 지낸 신전으로 쓰였다.

신에게 바쳐질 인간은 ‘죽은 자’의 길을 걸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소름 끼치는 전율과 절망감에 울부짖었을까?
고대국가에서 달은 변화를 거듭하며 죽음과 생명을 되풀이하고,

저물었다가도 늘 새롭게 차오르는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력’의 상징이었다.

그렇기에 태양이 아닌 달의 피라미드가 테오티와칸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제물이 된 인간은 달의 제단 위에서 죽음을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는 꿈을 꾸지 않았을까.

 

브라질사람들을 만나 브라질국기를 흔들면서 환호했다.

초록 바탕에는 노랑색 마름모가 있고 그 안에 파랑 원이 있으며 원 안에는 흰색 띠가 가로질러 있다.

초록은 농업, 산림자원을, 노랑은 광업과 지하자원을, 파랑은 하늘을 나타낸다.

천구의(天球儀)의 별자리 그림은 공화정이 선언된 1889년 11월 15일 8시 30분에

리우데자네이루의 하늘에 펼쳐진 것이라고 하는데, 22주(州)를 표시하는 22개의 별과 연방의 별을 합한 23개가 있다.

흰색 띠에는 초록색의 포르투갈어로 '질서와 진보(Ordem e Progresso)'라는 국가 표어가 씌어 있다.

 

 

 

 

 

 

 

 

 

 

테오티우아칸 또는 떼오띠와깐(Teotihuacán [teotiwa'kan])은 멕시코의 자랑인 거대 유적이며

신대륙 발견 이전의 미주대륙에 세워진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 건축물들이 위치해있는 곳이다.

멕시코에서 제일 보존이 잘 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도시로 70m 높이의 248계단인

 해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 등을 볼 수 있으며 해가 지면 조명을 통해 더욱 멋지다.

달의 피라미드와 태양의 피라미드 사이에 있는 큰 대로는 사자의 길이라고 한다.

폭이 2~30m는 될법한 큰 도로가 달의 피라미드에서 시작해서 쭉 뻗어 있다.

멕시코 시에서 벗어나 북쪽으로 50 km 떨어진 곳에 있는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길은 달동네가 연이어 이어진다.

태양과 달의 신전이 있는 신들의 도시이다. 오래 전부터 이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왔다.

7세기 중엽까지 거대한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로 알려진 테오티우아칸 문명이 융성하였으며,

이후 톨테크 및 아스테크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다.

거친사막에 위치한 이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테오티우아칸 문화가 융성했던 시절이 있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을정도이다.

테오티우아칸은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해 중앙 아메리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도시였다.

넓은 세계와 교역을 통해 경제력을 키워 나갔다.

멕시코시티에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시는

별도의 문화를 이루었고 기원전 100년에서 기원후 750년 사이에 번성했다.

인신 공양을 한후 시체를 피라미드 아래로 던져버렸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는 아스텍족이 만든 것이 아니다.

 

달의 피라미드태양의 피라미드보다는 작지만 4층 구조물로 이루어졌는데

달의 피라미드가 있는 곳의 땅이 높기 때문에 태양의 피라미드와 높이가 거의 비슷하다(50 여m).

달의 피라미드는 떼오띠우아깐의 모든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매우 좋은 곳에 있다.

달의 피라미드는 큰 힘들이지 않고 올라 갈 수 있었으나 태양의 피라미드는 대부분 관광객들이

올라가기를 포기 할 정도로 경사가 매우 가파롭게 만들어진 층계로 이어져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긴 밧줄을 잡고 간신히 올라간다.

태양의 피라미드 위에서도 떼오띠우아깐 유적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 피라미드는 떼오띠우아깐에서 가장 중심지에 위치에 있는 유적지이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세계적으로도 큰 피라미드에 속한다고 한다.

 

AD2세기경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이는 태양의 피라미드는 벽돌과 흙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자갈과 돌로 덮여 있다.

이 피라미드 내부에서 넓은 방과 터널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태양의 피라미드 바닥은 이집트의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와 크기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나 높이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의 절반인 71.1m 정도라고 한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약 250만 톤의 돌과 흙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650만톤의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떼오띠우아깐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후 1000여 년 이상 이곳은 흙과 식물 층에 파묻혀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떼오띠우아깐은 지금부터 500여 년 전 재발견되어 햇빛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신들의 도시인 떼오띠우아깐이 사라진 것을 두고 화산 폭팔설, 풍화 작용설, 인위적 파괴설,

집단전염병에 의한 파괴설 등 다양한 설들이 있으나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은 하나도 없고 미스테리로만 남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