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exjco(2015 Jan)

18-2 멕시코 소깔로(Zocalo)광장과 국립미술관

봉들레르 2015. 2. 28. 13:42

 

소깔로 광장(Zocalo)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광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사방 240m의 넓은 광장으로

1520년에 꼬르떼스에 의해 만들어져 깊은 역사를 가진 곳이다.

광장은 주변의 파괴된 아스떼까 건물에서 가져온 돌로 포장되어 있으며

원래는 Plaza Real으로 불렸으나 1843년 Santa Anna대통령이 독립기념탑의 기반석을 놓으면서 이름을 소깔로(기반석)로 바꾸었다.

중앙에는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있으며, Cathedral Metropolitana(대주교 교구 성당)와, Palacio Nacioal(궁전)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주로 주요한 국가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정치와 사회, 종교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근처의 사무실과 관공서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대중적인 레스토랑과 상점가, 호텔이 모여있어 번화가를 형성하고 있다.

매일 저녁 5시 30분경에 위병과 음악대에 의해 중앙에서 휘날리는 국기를 내리는 의식이 엄숙히 거행된다.

근처에 있는 마헤스틱 호텔의 테라스에서는 소깔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다

국립궁전(Palacio Nacional)
Zocalo광장의 한면을 차지하고 있는 궁립 궁전은 대통령 궁이라고도 부르는 곳으로

멕시코 대통령 사무실과 다른 정부 기관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 과거에 이곳은 아즈테카 제국의 왕 모크테스마 2세 의 궁전이 있던 자리로

지금의 국립궁전은 정복자 코르테스에 의해 세워졌다는 점이다.

1562년에는 스페인 총톡의 거주지 였으며, 1927년에는 재설계되어 3층이 추가되어 건물의 오른쪽이 대통령 집무실이고

 왼쪽이 재무부 건물로 구성되었으며 멕시코 근대화의 아버지 베니토 후아레스의 기념실도 있다.

궁전의 북쪽 끝에는 1872년에 이 궁전에서 생을 마친 Benito Juarez 대통령을 기리는 동상과 박물관이 있고,

중앙 입구에 대통령의 발코니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1810년 9월 15일에 독립운동 선구자였던

Father Hidalgo에 의해 울려졌던 자유의 종을 볼 수 있다.

매년 9월 15일 밤에는 멕시코의 공식 행사로 가장 성대한 독립기념일의 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이달고 신부의 도롤레스의 독립선언을 재현하여 국립 궁전의 발코니에 대통령이 나타나서,

 "Viva Mexico! Viva la independencia!(멕시코 만세!독립만세!)" 라고 외치고 이를 소칼로에 모여 있는 수만 명이 민중이 제창한다. 

 
궁전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Diego Rivera의 벽화로 2층의 중앙에 있다.

1929년에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장대한 멕시코 역사를 모두 담아내고, 적절하게 조화시켜,

궁전의 벽을 섬세하게 이용하여 뛰어난 구성을 자랑한다.

오른쪽 벽부터 Valley of Mexico시대의 화려함 시작으로 테오티와칸,

뚤라 등의 고대도시의 이상적인 모습, 멕시코 역사를 통해 거쳐온 혁명, 독립, 전쟁,

식민시대, 종교 등의 거의 대부분의 실제 역사를 담은 리베라의 최고 걸작이다.

 

 

 

멕시코시티 보행자 거리

 

 

 

 

 

 

 

 

 

구두닦이

 

 

 

 

 

 

 

 

 

멕시코 국립미술관

16세기에서 부터 1950년대 까지의 멕시코의 예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건축물 자체도 인상적인 신 고전 양식의 건축작품인 국립미술관은 1911년에 통신 및 공공사업부로써 완공되었다가

1982년 국립미술관으로 다시 미술관으로 오픈한 곳이다.

실내에는 청동과 대리석으로 된 이중 계단이 있으며 이는 다시 반원형의 창문으로 에워싸여 있다.

또한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독특하게 얽힌 철제작품 등으로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으며

벽에는 뽀르피리안 시대에 유행하던 노동과 과학, 진보등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이 있다.

또한 전시품에는 회화를 비롯하여 광고 판화나 정치만화와 같은 대중예술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재미 있다.

 

 

 

 

 

 

 

 

 

 

 

 

 

 

 

 

 

낯이 익은 화풍의 그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