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코스 이슬람 호자 미나레트. 45m높이의 히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전망대 역할을 하고있지만
예전에는 주로 범죄자들을 데리고 올라가 밀어서 떨어뜨리는 처형을 하는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안전상 방범창으로 미나레트 상층을 다 막아놓았다.
점점 밝은 빛이 계단을 비추고 어느순간 계단을 오르며 맺힌 땀방울을 날려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 앞에 펼쳐진 탁 드인 히바의 전경을 보고있으면 탄성이 흘러나온다.
여기까지 백한남, 민장회
내려오는 길이 더 어렵다. 까딱하다가는 큰 부상을 당한다.
이슬람 호자 미나레트 역시 이슬람 건축양식을 따라 푸른색 타일의 돔으로 장식됐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이 미나레트는 안쪽에 나있는 나선형의 99개의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고 내려갈 수 있다.
전기시설을 일체 없는 캄캄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보면 약 3군데 정도
손바닥만한 구멍이 뚤려있는데 아마도 빛을 얻기위한 창문의 역할인듯 하다.
정말 가파른 계단은 성인 무릎높이보다도 높아 정말 조심히 올라가야하나 내려올 때는 더 힘들다
폭염을 뚫고서 지나가던 여성들은
Cafe-Zarafshon으로 들어간다.
미나레트를 올라간 관광객이 우리를 향해 소리를 지른다.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돌아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인포
서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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