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Taiwan(2009.Jan.)

4-1 예류(野柳,Yeiliu)로

봉들레르 2009. 6. 17. 09:31

 

 나는 아침식사를 하는 곳을 찾기위해 아침 6시에 호텔밖으로 나오니 어제 밤에는

젊은이들로 넘쳐나던 거리가 조용하다. 주변을 둘러 보았다.

 세계경제의 위축으로 대만이 국민들과 본국인과 결혼한 외국 배우자들에게 까지 15만원씩 나누어주고

9월말까지 사용하게하여 소비를 촉진시킨 소비권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우리는 이것을 본따서 만든것이 유류 환급금인데 소비를 안하고 저축을 해서 실패란다.

 만두집을 발견하고는 서서 보니 만두를 사가는 현지인들이 많다. 야채, 고기등으로 된 만두를 쪄서

 만두의 밑면을 구운 후에 콩국물을 뜨끈뜨끈하게 데운 것과 곁들여 먹으니 아주 좋다.

많은 대만인들이 만두를 사서 고무봉지에 넣고 간장을 뿌려 가지고 간다.

이 집은 내가 대만관련 까페에도 소개했다.

 타이베이역 앞 버스 총짠(總站)에서 진산(金山)행 버스로 1시간반 이동하여 예류로 간다.

 예류(野柳)는 바닷물의 침식 작용에 의해 생성된 기묘한 형태의 암석들이 즐비한 해변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질퍽질퍽하게 오는데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서 처마밑에 앉아 마시니 맛이 난다.

 많은 해산물을 맛볼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상지질공원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절

 수염이 긴 것이 꼭 관우상 같다.

 절 앞에 각가지 소원을 비는 장소에는

 어느 연인들이 사랑이 영원하고, 달콤하기를 빌었다. 글쎄 이루어졌을까?

 똑똑해지고, 성적이 오르고, 학업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문구. 오나가나 그 성적 성적

 영원히 행복하면 좋겠어

 오랜만에 입장료를 받는다. 암석 하나하나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버섯이

큰 머리로 하늘을 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류지질공원의 기암들은 천만 년 넘는 시간 동안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걸작품이란다. 꼭 두꺼비 모양같다

 크고 작은 구멍이 가득한 벌집암석, 네모반듯한 암석들이 논두렁 모양으로

놓여진 바둑판석 등 독특한 바위가 즐비하다.

공룡 발자국같기도하고, 배설물같기도하고

 징그러운 벌레모양

 그림을 잘 그렸지.    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