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2-1 프라하가 궁금하다-새벽산책

봉들레르 2013. 8. 18. 22:50

 

호텔정원

긴여행길에 시차적응으로 피곤하지만 프라하가 궁금하여 오래 누워있을 수가 없다.

호텔로비를 나선 것이 아침6시가 못되어서다.

호텔앞

호텔에서 트램역쪽으로 가는 길은 아직 출근시간전이라서 한산하다.

대개 1층은 상가이고 2층부터는 주택들이다.

 

자전거 도로, 승용차 도로, 트램길

 

트램들이 교차하는 로타리의 하늘은 복잡하다.

양옆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은

Olšanské hřbitovy (올샨스케 묘지공원)

 체코의 '라돌라 가이다' 장군의 묘지가 있단다. 청산리 대첩 때 우리에게 무기를 제공한 당시 체코군 사령관.

그 외에도 체코의 유명 예술가, 정치인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체코 최대의 공원묘지다. 

가이다묘소를 찾아서 참배하는 한국인도 있다네(퍼온 사진)

체코의 인터넷 공급자인 Telefonica O2

 

 

 

 프라하 도심과 블타바 강변을 뛰는 10Km 마라톤 코스

참가번호와 We run Prague가 새겨진 옷을 입고 나이키신발을 신은 마라톤 화보

 작년에는 6,500명이 참가해서 블타바강변을 달렸다.

 시민회관옆의 화약탑를 돌고있는 마라토너들

 우리나라의 서울청계천변을 달리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를 방불케한다.

10Km를 뛰면서 프라하를 돌아보는 투어도 있다.

 

독특한 형태의 호텔로 보이는 건축물은 아파트형태의 호텔인 central park prague

 

 

 

http://www.centralparkpraha.com/

시내의 건물들이 빈틈이 없이 붙여서 지었다. 페스트균을 옮기는 쥐의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란다.

 공동주택의 거주자들의 초인종이 이렇게 붙어있어서 초행길에 집을 찾기가 참 어렵다.

우리나라 주소가 일제의 잔재를 벗어나 대로를 중심으로 새로이 만든것은 유럽스타일이다.

녹지공간이 있는 곳에 공동주택들은 더 고급스럽다. 

그러나 지붕위에는 각종 안테나로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