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1-2 프라하의 첫 인상

봉들레르 2013. 8. 18. 13:34

 

프라하공항에서 짐을 찾아 나오자 인터넷으로 예약한 공항택시의 기사가 기다린다.

인천에서 헬싱키 9시간 40분, 헬싱키공항대기 3시간 35분, 헬싱키에서 프라하 2시간 10분

총 소요시간 15시간 25분이 걸렸으니 유럽여행길은 힘들다.

프라하 공항->호텔  공항미니밴 31€ (780kc)(46,800원)

http://www.prague-airport-transfers.co.uk/

공항택시를 예약하는 웹

공항밖에는 누구를 기다리는지 2배도 넘는 긴 차가 대기하고 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이 그나라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짙은 구름이 드리운 프라하 하늘과 10층정도를 넘어보이지 않은 건물들은 잘 조화를 이룬다.

좀 우울한 느낌을 주는 프라하다.

건물들이 틈새가 없이 붙어있는 모습이 참 신기하다.

이스탄불에서 처럼 트램길이 버스길이고 승용차길이다.

프라하 하늘은 트램들을 위해 거미줄같다

시내로 접어들자 중세의 건물들이 도열을 하여 위압감을 조성한다.

건물마다 유지하고 있는 색깔은 제각각이다. 그러면서 조화를 이룬다.

길을 찾아다닐 때의 랜드마크가 되었던 탑

 

건축, 미술,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꼭 와야하는 필수 장소같다는 생각을 했다.

건물이 붙어있으니 앞도로에서 이면도로로 이동하는 것도 골목길이 없어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

Courtyard by Marriott Flora Hotel

2박에 417,370원

원래는 방하나에 181,644원 하는 것을 아고다를 통하여 세일기간에 절반가격도 못되는 하루 방하나에 7만원꼴로 바우처를 샀다.

호텔바우처를 4일이상 제출하는 조건으로 항공권을 1인당 134만원에 샀다.

저녁을 위해 호텔밖으로 나와 수퍼를 찾았다.

생수, 요플레, 바나나, 빵 176kc(1만원이 조금 넘는다.) 맥주 6병 105kc(6,300원)으로 저녁을 했다.

동네수퍼밖에서는 한창 영화필름이 돌아가고 있다.

제목은 "애절한 이별의 프라하"

체코의 한인신문에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 프라하 사진

오늘은 그만 접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프라하 탐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