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1-1 프라하 가는 길

봉들레르 2013. 8. 15. 19:32

 

 

영화 "프라하의 봄"이나 연속극 "프라하의 연인들"을 통하여 프라하의 모습을 잠깐 보고서는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는 다짐이 현실이 된 여행길은 이미 5개월전에 항공권을 확보하고 차근차근 계획이 세워졌다.

공항버스를 탄것이 아침6시경이니 새벽부터 서두른 여행길이다.

5개월전에 여행지가 결정이 되어 일찍 비행기표를 샀다.

4일이상의 호텔바우처를 제출하는 조건이여서 프라하에 도착하면서 2일 부다페스트를 떠날 때 2일을

호텔을 수배해서 바우쳐를 받았다.

뭉게구름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러시아상공정도를 지나가는 것같은데

비행기에서는 마치 오래되어 삭은 천처럼 보인다.

 

여기저기 난 길들을 보며 염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도를 보면 여기저기에 있는 호수같기도 하다.

한동안 짙은 구름위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녹색으로 이어진 농토들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중동지방은 사막의 모래만 보이는데 밭과 산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유럽은 축복받은 땅이다.

높은 곳에서 보면 사람과 집들은 참으로 작아 보인다.

푸른색의 호수와 산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을 지나니

 

강줄기가 보이고 도시가 나타난다.

 

핀란드 헬싱키다.

위에서 내려다 보기에는 헬싱키는 숲속에 파묻혀있는 것같다.

헬싱키공항

키가 큰 침엽수가 둘러싸고 있다.

3시간정도 쉬었다가 환승을 한다.

유럽 최대의 목재생산국답게 어린이 놀이터에 목재교구가 많다.

 

 

헬싱키공항에서 환승하여 프라하로

비행시간이 2시간이라서 간단한 식사가 나왔다. 빵을 뜨끈뜨끈하게 해 주니 참 좋다.

프라하

 

블타강이 프라하를  가로질러 간다.

프라하공항 복도에 설치된 장식물

같은 포즈를 취하고서 즐거워한다.

입국수속중에 발견한 외국에서 처음 보는 한글안내판

대한항공은 체코항공 2대 주주가 되는 통에 프라하 공항당국은 프라하 공항을 이용하는 한국인 승객을 위해

환승 지역 안내판에 한글 표기를 설치하여 체코교민들의 사기를 드높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