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으로 이뤄진 무수천을 흘러가는 맑은 물
올챙이들의 놀이터다.
방학동 무수골 주말농장
무수골은 '서울에 남은 마지막 시골'이라고 할 만큼 향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곳곳에 주말농장이 있어 그야말로 흙냄새 맡기 좋은 장소다.
일명 '시루봉' 줄기의 5부 능선을 따라가는 방학동길은 안방학동 주택가가 바로 옆에 보일 정도로
마을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대체로 계단이나 난간 등 인공조형물을 찾아볼 수 없는 방학동길은 그래서 더욱 흙냄새 맡으며 걷기 좋은 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급경사나 위험한 곳은 찾아볼 수 없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입구에서 5분만 걸어 들어가면 금세 울창한 숲길을 지나게 돼 있고 중간에 마을길을 거치지도 않아 삼림욕 코스로도 그만이다.
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구간 전체가 숲길을 따라 나 있는 만큼 이렇다 할 전망은 없지만,
쌍둥이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둘러보년 좋다.
선인봉과 도봉산 주능선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봉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병풍바위, 주봉, 뜀바위, 신선대,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
성신여대 난향원 안에 흐드러지게 핀 꽃
도봉구 무수골(도봉구 도봉동 531번지 일대) 논은 도봉초교생들의 체험장이다.
무수골에서 정의공주 묘까지는 3.2Km
무수골인 마을버스 08번은 성황당(도봉역) 도봉구청(방학역) 등을 거쳐 창동역까지 간다.
무수골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1호선 도봉역으로 마을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 10여분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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