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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이자 북인도 여행의 출발점

봉들레르 2009. 5. 14. 14:36

델리 - 인도의 수도이자 북인도 여행의 출발점

델리 - 인도의 수도이자 북인도 여행의 출발점

 델리는 인도의 수도로 대부분의 인구는 새로 건설된 도시인 뉴델리에 집중해 있다. 17~18세기 무굴제국의 수도로 자리잡아 지금의 올드델리 구역에서 발전을 시작했다. 이후 1912년 캘커타를 대신하여 인도의 수도로서 역할을 맡았으며 교통,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수도 델리는 크게 두 구역인 뉴델리와 올드델리로 나뉘며 동쪽으로는 야무나 강을 끼고 있다.
 인도에는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델리는 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아그라 타지마할로 가는 관문도시이다.

 < 여행기간에 따른 인, 아웃 도시 >
 북인도만 여행하고 싶다면, 델리 in 캘커타 out 또는, 델리 in 델리 out 한다.
 남인도가 일정에 포함된다면, in과 out중 한 곳을 뭄바이로 정한다.

 네팔여행이 포함된다면, 로얄 네팔 항공을 이용해 네팔 in 인도 out 혹은, 인도 in 네팔 out 한다.
 인도, 네팔, 그외 다른나라를 돌아보는 장기여행을 계획한다면, 저가 항공권이 많은 태국을 in 한다. 방콕 카오산 로드의 여행사에서 인도로 향하는 가장 저럼한 항공권을 구입한다. (방콕 in - 인도 - 방콕 out)

 이외, 아예 왕복 티켓이 아닌 편도 티켓을 사는 것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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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시내로 : 보통 늦은 밤에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므로, 무작정 행동해서는 위험하다. 밤 늦게 도착했다면, 공항내에서 아침이 되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안전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20km정도로, 오토 릭샤를 이용시 약 30분이 소요된다. 요금시비를 방지하기 위해 공항 옆 카운터에서 프리페이드(Pre-paid)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차 :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느리다.

 비자정보 : 관광비자 (6개월 복수, 2개월 체류)
                경유비자 (유효기간 15일 이내, 체류시간 72시간 이내 비행기 갈아타는 경우)
                상용비자 (6개월단수)
                학생비자 (1년~5년)

 < 주요 여행지 >

 인디아 게이트  
 
뉴델리 중앙에 교차로 중간에 42m 높이로 서있다. 프랑스의 개선문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졌으며, 1919년 아프간 북서전선에서 죽어간 13,516명의 영국군과 인도군의 명패가 모셔져 있다.
-뉴델리 역에서 오토 릭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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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성(Red Fort)

 빨간 사암으로 건축된 성벽이 인상적이며 일명 붉은성이라고 불리운다. 정문인 라호르문과 남쪽에 있는 델리문이 있으며, 정원 안쪽에는 흰 대리석 궁정인 디와니암이 있다. 더 안쪽으로는 궁전 디와나카스, 예배소인 모티마스지드등이 있으며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쇼가 열린다. 또한 오른쪽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무굴제국 시대의 회화와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주의 : 여행자에게 개방된 곳을 제외한 곳에서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 입장료 : Rs100 (개장시간 : 화~일 일출~일몰)
 - 뉴델리 역에서 붉은성까지 사이클 릭샤나 오토 릭샤 이용.

 찬드니 촉

거리의 양쪽에 금은방과 보석점, 부티크등 상가가 밀집해 있는 올드델리 최대의 번화가로. 레스토랑의 음식값도 뉴델리보다 싸고 맛도 좋다. 뒷골목인 다리바 칼란은 특히 은세공품점이 많으며, 거리 중간에 있는 분수에서 북쪽으로 가면 델리역이 나온다. 거리가 복잡하고 어수선하지만 인도 특유의 강렬한 인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붉은성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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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이 사원 

 델리에 있는 바하이 사원은 1986년에 완공되어졌으며 인도 국화이기도한 연꽃 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연꽃사원이라고 불린다. 아름다운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곳은 얼핏보기에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흡사하기도 하다. 이 장엄한 사원은 현대 인도의 타지마할이라고 부른다. 바하이 종파의 소유이며, 현재 델리의 빼어난 랜드마크가 되었다. 이 건축물은 반개한 연꽃의 형태로 순수 백대리석으로 지어져 있고 잘 정돈된 잔디로 싸여있다. 이 건축물은 대리석과 시멘트, 백운석으로 만든 경이적인 건축물이다. 27개의 거대한 연꽃잎 모양의 사원을 멀리서도 볼 수 있으며,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입장이 허용된다.
-개장시간 : 화~일 10:00~16:00 (아침과 저녁 기도시간에는 관광객들의 입장이 불가능하다.)
-코넛 플레이스 433번 버스.

<사진출처 : 여행 갤러리 덕초이, tashi, 뭄따즈, 김환자, nicing, goodthey 님의 사진>

이주형 goodthey@skku.edu 
기자갤로그 : http://gallog.dcinside.com/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