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좁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돌고돌아서 사랑코트에 도착해서 보니 6시다.(퍼온 항공사진)
사랑코트는 포카라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전망대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그림같은 히말라야산이 펼쳐진다.
이곳 사랑코트에서 보이는 계곡과 호수의 전망도 일품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미풍이 기분을 좋게 한다
사랑코트는 히말라야 뷰포인트 중에서 짧은 트레킹 코스로 히말라야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밤은 먹빛 검정만이 아니다. 그보다는 푸르고 옅은 청회색과 조금 더 농밀한 잿빛과 가라앉은 자주색이 혼합된 보랏빛이다.
밤은 보랏빛으로 들어와서 보랏빛으로 나가나 보다. 시간에 따라 밤이 조금씩 엷어져가고 있다.
어둠에 잠든 포카라의 순정한 공기는 신성한 히말라야의 정기를 폐부 깊숙이 실어 나른다. 별빛이 사위어 간다. 조금씩 사물의 형체가 뚜렷해진다.
사랑코트에서 마시는 "자이" 한잔은 정말 맛있다
사랑코트에 선 나도 히말라야가 되었다.
모든 시선이 해가 떠오르는 한 곳만을 바라다본다.
3대가 공덕을 쌓아야만 볼 수있다는 일출
포카라시내도 이제는 어둠이 걷쳤다.
붉게 물드는 포카라
달이 떠있는 사랑코트가 바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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