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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지베르니(Giverny)정원과 물길공원

모네 지베르니(Giverny)정원 파리 근교에 위치한 작은 마을 지베르니(Giverny)는 인상파 거장 모네의 삶에 담긴 비밀과 그가 남긴 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모네는 43년간 지베르니에 거주하며 연작을 비롯한 여러 대표작을 완성하고, 꽃이 만발한 정원을 가꾸었다. 안동 낙강 물길공원 낙강물길공원은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을 닮았다고 해서 '한국의 지베르니'로도 불린다. 안동에선 '비밀의 숲'으로 더 유명하다. 메타세쿼이아와 전나무 숲·연못·폭포·숲속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 징검다리가 있는 연못은 사진 촬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은 오크밸리의 ‘유혹의 손길’

온산이 울긋불긋 불타오르는 오크밸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도의 청정무구 지역이다. 자연을 통째로 선사하는 원시풍경 그대로이다. 형형색색 물감을 칠한 듯 흘려내리는 가을은 장관이다. 오크밸리는 어디를 거닐든, 어디에 자리를 잡고 앉든 가을의 절정이 아닌 곳이 없다. 농익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그곳이 바로 오크밸리 리조트이다. 뒷길로 이어진 ‘숨길’ 산책로에 들어서면 시원하고 차가운 가을 공기가 가을 냄새와 함께 콧속에 스며든다. 빨간색 바람개비를 따라 오르다 보면, 가벼운 산책을 즐기듯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뮤지엄 산은 오크밸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국내 유일..

‘커피는 나의 운명’ 원광대 이희두 교수

익산시 금마면 구룡마을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목에 빨간색 비행기 조종석 2개 사이 조그만한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이희두 교수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본 기자는 앉아마자 대뜸 커피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희두 교수는 “제가 원광대학교에 입학할 때 일어학과가 처음 개설됐는데 첫 입학생 그러니깐 1회로 들어갔고 원대신문사 기자로도 활동했다”면서 “군대를 다녀온 후 당시 교수님이 늘 공부해야 한다는 말에 일본에 가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 가질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 어머니께서 논 3마지기를 주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해 이 땅을 팔아 1981년도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2~3달 지내다보니 돈이 다 떨어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곳이 커피숍이었고 커피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