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Taiwan Alishan(2023.Mar)

9-1 타이완 중부지방 여행을 마무리

봉들레르 2023. 4. 14. 15:59

07:40 숙소 체크아웃

숙소-> 신우리(Xinwuri)(101번 버스이지카드 $16)

구글에서 안내하는 것에 따르면 몇개 노선의 버스와 기차 이동이 있었는데 여기서 대부분 신우리(Xinwuri)역까지 이동 후 도보24분으로 되어 있어 일부러 타이중HSR역에 바로 내리는 100번 버스를 타려고 했었다.
배차 간격도 15분으로 아주 좋았다. 그런데 여유있게 출발했길 다행이지 45분 이상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
정류장에 100번 버스가 써 있었던 걸 보면 정류장 위치가 잘못 되었던 건 아니었는데 시간이 잘못 되었던 거다.
뒤늦게 대만어로 되어있어 받아놓고도 안썼던 타이중 대중교통앱을 열어보니 배차 시간이 잘못된 것이었다.
시내 이동시에도 대부분 구글맵에서 안내하는대로 잘 다녔던 터라 믿었던 건데 큰일 날 뻔 했다.
HSR로 타오위안 이동 후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는데 잘못하면 HSR에 이어 비행기 타는 것에 까지 지장이 있거나 정신없이 뛰어다닐 뻔 했다.

길거리에서 아침을 사서 들고가는 학생들

노인석 표시가 아주 실감나게 등이 굽었다.

09:36~10:18 HSR로 타이중 -> 타오위안 이동

 
신우리역에서 타이중 HSR역까지는 길도 좋고 도보5분도 안걸린다. 
카페 어떤 글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신우리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역 안으로 들어갔더니
건물 내부에서 HSR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잘 되어 있었다.
이건 어찌 보면 구글맵의 한계인 것 같다. 건물 내부의 길을 안내하지는 못하는 듯.
작년 가을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에서도 기차역에서 숙소로 이동 시 빙 돌아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지도에서 보니
커다란 쇼핑센터를 휘감아 돌아가는 루트라 혹시라도 쇼핑센터를 관통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가보니
캐리어를 끌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쇼핑센터를 이용해 가로질러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갈 수 있었다.

타오위안 HSR역 ->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 이동 (이지카드 $25)

12:04 A5게이트 앞 레스토랑에서 pp카드 이용 점심식사

공항면세점 우더플 라이프에서 오르골 (현금 $930)
면세점에서 누가크래커 2통 구입 (현금 $380)

 

걸어서 다닌 8박9일 동안의 타이완 중부지방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