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로 머리 묶은 소녀 금낭화 금낭화 송은애 불길한 어젯밤의 꿈 연등 내 걸어 잠재우고 사뿐 사뿐 걸어오는 그대 작은 숨결 꽃 초롱으로 반긴다 길게 내민 저 손끝에 매달린 사랑하나 풍경소리와 밀착되어 가슴 열던 날 내일이면 그 사랑 찾아오려나 줄줄이 걸려있는 분홍 두 갈래로 머리 묶고 줄줄이 걸려있는 분홍 .. 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8.04.26
귀거래사 자, 돌아가자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 /고귀한 정신이 육신의 노예가 됐으니 /어찌 슬퍼하며 서러워만 할 것인가 ...중략...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 /잠시 자연의 조화를 따르다가 마침내 돌아가면 되느니 /천명을 즐기면.. 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