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돌아가자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
/고귀한 정신이 육신의 노예가 됐으니
/어찌 슬퍼하며 서러워만 할 것인가
...중략...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
/잠시 자연의 조화를 따르다가 마침내 돌아가면 되느니
/천명을 즐기면 그만이지 무엇을 의심하고 망설이랴
그리고 조봉들레르의 귀거래사
도연명의 귀거래사
직선이 모여서 곡선이 되었다
문고리가 추운겨울에는 쩍쩍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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