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키넌은 ‘매키넌 패스’처럼 트랙의 많은 곳에 이름을 붙였는데, 그는 즐겨하는 요리 중 하나인 스콘(scone)의 일종인 폼폴로나(pompolona)의 이름을 따서 자신이 운영하는 가이드 투어의 산장을 ‘폼폴로나’라고 이름 붙였다. 롯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할 일이 샤워하고 여벌로 가져온 한벌을 갈아입고 세탁을 하고 건조시키는 일이다. 롯지마다 등산화를 말리는 곳이 따로 있다. 저녁식사 전에 휴식 디저트 식사가 끝나고 내일 일정 설명 밀포드 트래킹 중에서 내일이 제일 힘든 구간이다. 비까지 내리면 더 힘들겠지만 다행히 내일은 좋은 날씨다. 일정을 브리핑 할 때 다음 날 저녁 메뉴를 3가지 중에서 하나 선택하여 표에 있는 자기 이름 옆에 표시한다. 스테이크류(소고기,양고기,사슴고기 등), 생선이나 닭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