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가벼운 Nature walk
거의 모든 예약이 끝나고 기후 탓에 밀포드 트래킹이 끝나가는 시점인 4월이나 돼야 예약을 할 수 있다. 2024년 새해 아침을 밀포드에서 맞는다. 클린턴 강 숙소 뒷쪽의 짧은 코스를 걸으면서 기본적인 자연환경 및 트랙의 설명 등을 통해 보다 지역의 자연환경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첫 날의 트래킹을 마무리하게 된다. 우리는 일본인 여성가이드가 인도한다. 글레이드 하우스에 도착한 다음엔 짐을 풀고 나와 가이드와 함께 1시간가량 걸으며 밀포드의 조류, 나무, 꽃 등의 설명을 듣는다. 온통 다양한 이끼로 뒤덮인 길 발굽버섯 버섯 뒷부분에 글씨도 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원에서 파는 양치류 롯지에서는 계곡물을 식수로 사용한다. 물 맛이 좋다. 첫날은 거리가 짧고 평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