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부터 1345년까지 180여 년간 지어졌다. 이후 860여 년 동안 프랑스의 중세와 근대, 현대사를 지켜보며 ‘프랑스 역사의 심장’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https://www.france.fr/ko/article/notre-dame-de-paris-en-6-secrets/
노트르담 대성당은 석회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석조 건물이다.
하지만 지붕에서 시작된 불이 하필 목조 구조물로 빽빽해 ‘숲(forêt)’이라고 불리는 천장으로 옮겨 붙으며 피해가 커졌다.
13세기에 만들어진 천장과 납으로 만든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고, 19세기에 만든 96m 높이의 첨탑이 전소돼 무너졌다.
불길과 잔해로 건물 구조와 내부에도 상당한 손상이 있었다.
그나마 소방 당국의 빠른 대처로 스테인드글라스 창들은 큰 화를 피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에서 주인공 콰지모도가 지내던 종탑 두 개도 피해를 면했고,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루이 9세의 의복(튜닉) 등 주요 문화재와 성물도 무사히 구해냈다.
노틀담의 곱추 Notre Dame de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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