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리' 라면
한국전쟁 중 노르웨이인 의사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긴 이철호(2018년 작고)씨는 노르웨이로 와서 스위스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유럽 최고의 요리사 훈장을 받았다. 하지만 우연히 허름한 뒷골목에서 먹었던 라면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전국을 직접 돌면서 시식회를 열었는데 심지어는 시식회를 여는 한 동네 초등학생 대부분이 무단결석까지 했다고 한다. 20년 이상 노르웨이 라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했다. 2018년 2월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는 라면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양국 간 마음의 다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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