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11-1 빈(Wien)에서-쇤부른궁전

봉들레르 2009. 8. 17. 17:09

 

              아침6시반에 혼자 숙소를 나와서 주변을 돌아보니 전차를 타는 곳에는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빵집에 앉아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특히 ANKER에 줄을 서서 빵을 사간다.

              과일과 빵집이 일찍 문을 연다. 이곳에 골목을 혼자 구경하다 보니 뒤쪽에

             야채와 과일 시장이 섰다. 아침 6시부터 정오까지만 열리는 시장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납작한 복숭아다. 나는 6유로에 체리 2K를 샀다.

              다시 체리를 가지고 숙소로 오는 길은 한적하다.

 아침을 숙소에서 한식으로 먹고 오늘의 시작이다.

 

            지하철역에 시계가 9시7분이다.

            지하철 경노석표시

쇤부른 궁전(Schloss Schoenbrunn)은 U4선 쇤부른역에서 5분거리에 있다.

 

               '아름다운 샘'을 의미하는 쇤브룬은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의 재위 기간에 완공됐는데, 바깥벽의 노란색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이었다고 한다. 우아함과 경쾌함으로 대변되는, 여성적인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진 실내는 각종 용도의 방 1천400여 개로 구성돼 있다. 그는 왕위를 계승한 남편과 아들을 대신해 막후에서 국정을 운영하며 '여제'라 불렸다.

                합스부르크의 영광을 구현한 쇤브룬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왕인 카를 1세가 퇴위된 장소이기도 하다

 

 

 

          

             Schloss Schoenbrunn의 Sisi Ticket는 그림에서 처럼 22.5유로이고 쉰부른궁전, 호프부르크왕궁,임페이얼 가구콜렉션에서 사용할 수있는 일종의 통합권이다.

9,5유로인 기본적인 22개 방만을 볼수있다. 여기도 모니터가 삼성이다.

                   

                    9시40분에 입장권을 임페리얼투어로 샀다.

 

                   붉은 객실에 걸려있는 합스부르크가의 초상화들. 왕궁에 내부사진은 못찍게 한다. (왕궁홈자료)

                     중국풍의 방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각료들과 회의 하던 곳

                                 여제가 총리와 비밀회의 때 사용한 곳

                     기도하는 방

                   여제 남편인 프란츠 스테판의 개인적인 방

                 황제 프란츠요셉의 어머니인 소피공주가 사용하던 방

                  프레스코 천정벽화

                                    프레스코 천정벽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탄생한 쉔부른 궁전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총 1441개의 방 중 수십 개의 방만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궁전 내의 침실의 가구며 커튼, 방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궁전의 화려함과 크기도 보는 이를 압도하게 하지만, 넓이가 무려 1.7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쉔부른 정원의 아름다움은 또 다른 볼 거리를 제공한다.

 바로크 양식의 왕궁의 정원에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44개의 대리석상과 화려한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정면 입구에 마리아 테레지아가 세운 합스부르크가 전용 궁전극장이 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음악회가 개최된다. 모차르트가 5살 때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연주를 들려주었던 방도 있다.

 쇤부른궁전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