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wiss(2009.Jul.)

2-1 몽트뢰(Montreux)에서 레만호수를 걷다

봉들레르 2009. 7. 29. 18:43

 

 아침에 일어나 프리꼬꼬의 거실로 나오니 잘 정돈되어 있다.

 인터넷사용을 할 수있고

 정갈하게 차린 아침식사다. 비빔밥이 맛있다.

 식사동안에 창밖 공터에서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소방서에서 불끄는 훈련을 하고 있다

 주인장이 점심을 정성스럽게 싸준다. 싱싱한 과일과 함께

 프리부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로잔에 다다르자. 레만호수가 펄쳐진다. 영국시인 바이런과 훼밍웨이등 많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고 오드리헵번이 말년을 보낸 곳이 레만호수다.

 기차를 바꾸어 타고 몽트뢰로 간다.

 여기가 친구 여동생이 살고 있다고 했다. 꼭 만나 보라고 했지만 빡빡한 일정에 포기했다. 전광판이 오전 10시17분이다.

 

 가파른 언덕들이 모두 포도밭이다.

                      스위스산 주된 포도품종 

10시40분에 몽트뢰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왔다.

 

 

 

 몽트뢰역 주변에 특색있게 꾸민 호텔들이 많다.

선착장으로 가서

 

 

 

 

 

 시용성 가는 유람선이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린 그냥 시용성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지금 이곳에서 저녁에 째즈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어서  천막들이 많이 보인다. 

 

 

 칼라가 있는 옥수수도 보이고 

 

 아내가 좋아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도 보인다,

 록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죽기 전 몇년동안 이곳에서 음반 작업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몽트뢰로 가라...(If you want your soul to find peace, Go to Montreux...)'는 말을 했을 정도로 몽트뢰를 사랑했다.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보컬 의 리드싱어로  4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들만큼 음색을 가졌으나 에이즈로 사망

                                                      그는 투병생활을 하며 남은 생을 레만호수에서 보냈다

 

  

 

 

 

 

 

 

 

 

 

 

 딥퍼플은 1971 12월에 음반 작업을 하러 몽트뢰에 왔을 때 Frank Zapp and the Mothers of Invention Band 공연중이였다. 그때에 인근의 카지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때를 소재로 하여 탄생된 노래가 불후의 명곡 Smoke on the Water(쥬네브 호수위의 연기)이다.

 호텔의 베란다가 꼭 배모양 같다.

 

 

 

 

 멋있는 차림새의 여성이 예쁜 차를 몰고와서

 이집으로 들어간다. 이런데 살면서 호수만 바라보고 있으면 우울증이 걸린다던데

 레만호숫가를 따라 가는 길은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