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Fukuoka(2015 Jul)

2-2 본고장에서 마셔보는 아사히 맥주

봉들레르 2015. 7. 19. 09:25

 

숙소에서 잠시 휴식 후 9:30 숙소 출발

 

 

 

 

버스입구의 빨간통 화살표에서 승차권을 빼서 보면

번호가 찍혀있다.

번호에 맞추어 내릴 때 운전석옆의 전광판에 번호밑에 숫자에 맞게 돈을 내면 된다.

하카타역 앞에서 9:40 출발하여 46번버스로 아사히 맥주공장

 

 

 

 

 

 

방문신청서

 순서를 기다린다

 

 

공장

 

 

출고 된 캔맥주가 8억1000만개로 지구를 2.48바퀴 돌릴 수 있는 양이다. 

 

 

맥주의 원료인 호프

아시히는 호프를 65% 넣고 나머지는 쌀를 넣어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반면에 독일맥주는 호프함유량이 100%다, 우린 20%나 될라나? 

 

 

  모든게 자동으로 만든다

 

 

 시음을 하는 순서

 

 

 

프리미엄, 슈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수출을 안하고 지네들만 마시는 프레미엄이 제일 맛있다.

흑맥주

쓴맛이 강한 슈퍼드라이

 

 

 

맥주공장에서 11:52 출발

 

 

 

일본맥주

해외 맥주 붐이 일면서 가까운 일본 맥주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일본의 연간 맥주 생산량은 세계 7위.

현재 일본에서는 아사히, 삿포로, 산토리 등의 제조사가 각기 개성 있는 맥주를 생산 중이다

 

 

삿포로의 이름을 건 맥주
검은 별이 그려진 ‘구로 라벨’이 상징인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1876년 시작됐다.

홋카이도 개발청이 독일 베를린에서 맥주 제조 과정을 배우고 돌아온 나카가와 세이베이를 주임기사로 초청해 양조장 건설에 착수했고,

북극성을 심벌로 표시한 맥주를 출시한 것이 시초다.
삿포로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붉은 벽돌의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다.

삿포로 맥주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이 박물관은 1890년에 지어졌으며 홋카이도 유산의 하나로 지정돼 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3층은 삿포로 맥주 역사관인데, 처음 맥주를 만들던 이들의 열정과 고생담을 전해준다.

맥주만으로는 좀 아쉽다면 바로 옆에 자리한 삿포로 맥주원에 들러보자. 공장 직송 생맥주를 양고기나 치즈, 감자,

계절 해산물 등 홋카이도산 식재를 살린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아사히 슈퍼드라이로 굳힌 일본 제2위
아사히 맥주는 1889년 아사히 맥주의 전신인 오사카 맥주 회사가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1892년 최초로 아사히란 이름의 맥주를 판매했으며 현재 본사는 도쿄 스미다 강변에 있다.
아사히의 역사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출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7년 슈퍼드라이가 출시되기 전 아사히는 일본 내 맥주시장 점유율이 한때 10% 미만으로 떨어져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찾아내기 위해 아사히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5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대대적인 조사 이후 쓰면서 달고,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풍부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내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개발에 성공했다.
출시된 슈퍼드라이는 일본 열도에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00년 아사히의 시장점유율은 40%를 넘어섰다.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에는 아사히 맥주 공장이 있는데 맥주 제조 과정 견학은 물론 시음도 가능하다.

홈페이지(asahibeer.co.jp)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기린, 일본 맥주의 역사와 연결된다
기린 맥주는 일본 맥주 회사의 절대 강자로서 1976년에는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등장한 1987년 이후 점차 주도권을 내주다

1990년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치방 시보리’로 옛 명성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치방 시보리란 말은 ‘첫 번째 맥아즙’을 사용해 양조됐다는 뜻.

아사히 슈퍼드라이에 비해 탄산이 적어 목 넘김이 좋고 구수한 뒷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고베의 기린 맥주 공장은 1997년 준공됐으며, 1년에 8억5000만병을 생산한다.

맥주의 원료, 제조공정 등을 둘러본 후 시음도 할 수 있다.

쿠폰을 받아 세 종류의 신선한 맥주 중 두 잔까지 선택해 간단한 스낵과 함께 마실 수 있다.

고베 기린 공장의 입장료는 무료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양조장 견학이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유럽 맥주를 능가하는 산토리 

산토리는 원래 위스키 전문업체였으나 1963년부터 맥주 분야에 뛰어들었다.

다른 회사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명성만은 다른 업체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간판 브랜드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맥주의 본고장인 체코와

독일의 필스너 맥주를 일본에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약 10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했다.

최고급 원료와 제조법에 대한 남다른 집념으로 만들어졌으며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

화려한 향과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최고의 향을 지닌 홉을 조달하기 위해 체코의 사즈 지방과 독일의 할러타우 지방의 아로마 홉만 사용한다.

엄선한 맥아와 지하 심층수가 부드러운 감촉과 마신 후의 상쾌함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준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유럽에서 열린 주류 경연대회 ‘몽드 셀렉션’ 맥주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1시간30여분을 가면 교토 산토리 맥주 공장을 만날 수 있다.

1969년 설립돼 40여년이 지났는데도 깔끔하고 청결한 공장이 인상적이다.
연평균 1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산토리 교토공장은 맑고 깨끗한 연수가 흐르는 곳에 있다.

수질이 원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이끌어내는 데 주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넷(suntory.co.jp/factory/kyoto)으로 예약하고, 쿠폰을 챙겨가면 500엔 상당의 맥주잔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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