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ortugal(2015 Feb)

3-2 숲속의 보석같은 도시 신트라(Sintra)

봉들레르 2015. 3. 9. 18:01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20㎞ 달려가면 숲 속의 아름다운 도시, 신트라를 만나게 된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이 '위대한 에덴'이라고 불렀던 신트라는 포르투갈이 숨겨놓은 숲 속의 보석이다.

맑고 신선한 공기와 쾌적한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13~15세기에 지어진 신트라 성,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페냐 성,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인 몬세라테 등이 있는 중세풍의 고도이다.

울창한 숲 속에 들어선 신트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귀족적인 분위기와 우아한 기품이 자연과 너무나 조화를 잘 이룬다.

9시20분 신트라역 도착

 

 

신트라역

역에서 나와 버스타러 가는 길

 

 

 

 

 

 

 

 

 

09:30 434번 버스로 페나성으로 출발

 

 

신트라

신트라 다운타운

 

신트라성 입구

 

 

매표소가 아직 문을 안열었다.

문을 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신트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페냐는 수목원을 연상시킬 만큼 다양한 나무와 풀로 둘러싸인 성이다.

200㏊에 달하는 넓은 산등성이에 400여 종의 나무와 관목이 성을 수목원처럼 만들었다.

동백꽃과 진달래가 피는 봄철이면 성의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해발 540m에 위치한 페냐 성에 서면 산과 어우러진 마을과 리스본까지 펼쳐진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왜 수많은 시인들과 예술가들이 이곳을 찾아 신트라의 아름다움을 시로 그림으로 노래로 표현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