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ortugal(2015 Feb)

2-12 지도를 팽개치고 상 조르즈 성(Castelo de Sao Jorge)으로

봉들레르 2015. 3. 9. 13:31

 

 

 

 

 

 

 

좁은 도로 위에는 차로와 전차로가 구별되어 있지 않아  재미있는 풍경이 연출된다. 

주차된 차들과 골목 사이를 종이 한장 차이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여자 운전수의 노련함! (놀랍게도 트램의 운전수들은 대부분 여자들이다!) 

때때로 길 한복판에 잠시 정차를 한 트럭 때문에, 트램을 비롯해 줄줄이 차들이 멈춰서기도 한다.

그럼 트램 운전수는 소리마저 아날로그인 경적을 삑삑 울려댄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처럼 삿대질을 한다거나, 걸쭉한 육두문자 따위를 내뱉지는 않는다.

승객들도 덩달아 덤덤하다. 이들에게 늦고 빠름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손해 안보고 살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그냥 사람들 가는대로 쫓아가면 된다.

 빈집이나 담의 벽면마다 차고 넘치는 그래피티와 낙서가 알파마의 어두우면서도 투박한 매력을 보여준다. 

 

 

 

미안해 하지마

 

 

상 조르즈 성 입구

 

 

티켓 오피스

 

 

 

 

 

 

 

 

 

 

 

 

성 일대는 성벽에 둘러싸인 사각형의 요새의 모습이다. 왕궁 유적은 주요 문 근처에 있어, 일부 벽과 재건된 카사 오기발의 방이 남아있다. 가장 높은 요새 부분의 북서쪽에는 중세의 성이 있었다. 만약 요새를 공격하면 성이 마지막 강력한 저항의 장소였다.

성 일대는 성벽에 둘러싸인 사각형의 요새의 모습이다.

왕궁 유적은 주요 문 근처에 있어, 일부 벽과 재건된 카사 오기발의 방이 남아있다.

가장 높은 요새 부분의 북서쪽에는 중세의 성이 있었다.

만약 요새를 공격하면 성이 마지막 강력한 저항의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