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Uzbekistan(2014 Aug)

6-4 학교로 사용하던 틸라카리 메드레세

봉들레르 2014. 8. 27. 19:56

 

틸라카리 메드레세 (Медресе Тилля-кари)

광장에 정면으로 보이는 메드레세로 1647년 쉬르도르 메드레세를 세운 야한그도슈 바하도르에 의해 급히 세워진 메드레세이다.

쉬르도르 메드레세가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는 문양으로 표현을 했기 때문에 수 많은 무슬림들의 불만을 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양식으로 더욱더 화려하게 이 메드레세를 건축하였다.

틸라카리는 금박으로 된이라는 뜻으로 메드레세 안으로 들어가 좌측편 푸른돔 아래의 예배당을 보면 그 이름이 어울림을 알 수 있다.

벽면과 천장을 모두 금빛으로 장식을 하여 화려하기 그지없다.

천장의 돔 모양을 보면 둥글게 보이나, 사실은 푸른색 부분부터는 세밀한 표현으로 둥글게 보일 뿐 사실은 평면이다.

 

 

 

Tillya Kori Madrasah 

 

 

 

 

 

 

 

 

 

 

 틸라카리 메드레세는 ‘금박으로 된’ 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천장에 모두 황금을 입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건물은 레기스탄 광장에 있는 3개의 건축물 중 최고로 꼽힌다.

천장은 언뜻 보기에 완벽한 원형 같지만 실제로는 평면이다.

평면인 천장이 원형으로 보이는 것은 천장에 그려 놓은 무늬가 불러일으키는 착시 현상 때문이다.

현대인의 눈마저 현혹시킬 정도로 정교한 당시 장인들의 솜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