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Nepal(2012,Jan)

12-8 스와암부나트(Swayambhunath)사원

봉들레르 2012. 4. 8. 16:35

 

 

 

 

 

 

 

 

 

 

 

 

 

 

 

 

 

 

 

 

 

 

 

 

 

 

 

 

 

 

 

 

 

 

 

 

 

 

 

 

 

 

 

하리티사원

힌두 사원인 하리티 사원 (Hariti Mandir)은 네팔에서는 아지마(Ajima)로 불리는 힌두 여신 하리티 Hariti를 모신 곳.

하리타는 천연두 여신으로 네팔에서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할머니 여신으로 여겨진다

 

 

 

Buddhist Prayer Flags,

 

 

 

스와얌부나트의 메인사원으로 돔형태의 웅장한 탑과 사면에 그려진 지혜의 눈이 인상적이다.

이 눈은 인간의 마음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붓다의 눈이다. 물음표처럼 보이는 것은 네팔의 숫자 1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것은 진리에 도달하는 길은 오직 하나로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

탑신 위에는 13개의 둥근 원이 쌓여있는데 이것은 불교의 해탈에 이르기 위한 13단계의 과정을 의미한다

 

 eyes of Buddha,

마니차는 불경 만트라 mantra 중에 가장 중요한 ‘옴마니팟메홈’을 새겨 넣은 것으로, 마니차 내부에는 실제 불경을 넣어둔다.

마니차에는 불교경전이 적힌 종이가 들어 있어 마니차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은 것으로 친다

네팔사람들에게 마니차는 신성한 물건이다. 이 마니차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가 뜨자마자 사원으로 달려와 탑을 계속 돌면서 마니차를 돌린다 

 문맹자가 많아 경전을 쓴 경구를 두루마리로 만들어 깡통 속에 넣고 이걸 돌리는 것으로 경(經) 읽음을 대신한다.

 

 

 

 


  
도르제(Dorje)는 힌두교의 인드라 신이 들고 다니는 전설속의 무기이다.
  불교에서는 욕망을 끊는 힘을 가졌다고해서 우리에게는 금강저(金剛杵)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예불을 들일 때 인간의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금강저’의 하단부

 

 

 

금강저 하단부

 

기단부의 하얀색 둥근 돔에는 불상을 안치하고 있다. 각 면의 중앙에 큰 불상 4개를 모셨고,

중앙 불상과 불상 사이에 작은 불상 4개를 추가한 형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불상은 동쪽 면 중앙 불상 중에 왼쪽에 안치된 대일여래 Vairocana 불상이다

불탑 꼭대기에 매달려 휘날리는 깃발은 ‘타르초’라고 불리며

다섯 가지 색이 연속해 반복되는데 탑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5원소를 상징한다

 

 

 

타르쵸 아래에서 시내를 관망하는 사람들

사원에서 본 시내

 

 

 

 

 

사원 항공사진

 

 

스와암부나트 sikhara

 

 

 

사원을 떠나며

 

한가족이 단체로 사원은 왔다네

네팔의 대가족

난 마을사람들이 단체관광 온 것으로 생각했다.

세 할머니가 최고의 어른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운데 할머니가 대장이라고 옆에 손자뻘의 젊은이가 통역을 해준다.

 

 

 

 

사원이 그려진 우표

사원을 나와 파탄왕궁으로 가는데

중국수상의 방문으로 교통통제가 심해 차가 꿈쩍을 안한다.

 

앞에서는 교통통제에 대한 항의표시로 경찰과 옥신각신한다.

 

원자바우총리 방문으로 차량통제로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개울가에 살아있는 새 시장

차를 돌려 호텔로

호텔

 

TV에서는 총리 원자바오가 왔음을 알리는 뉴스가 계속 나온다.

히말라야 산맥 한가운데 위치한 신생 공화국 네팔을 둘러싸고, 중국과 인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네팔 왕정이 무너지고 마오주의공산당 정부가 집권한 뒤, 중국이 네팔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자 전통적으로 네팔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정치, 군사분야 고위관리들을 잇달아 네팔에 파견해 양국 철도와 도로 연결 확대, 네팔군 훈련 지원 등 관계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오주의 반군 지도자 출신인 네팔 총리 푸슈파 카말 다할(프라찬다)은  베이징을 방문해 새로운 중-네팔 평화우호조약에 서명했다.

네팔 총리가 취임 뒤 첫 방문지를 인도 이외 국가로 선택한 것은 이례적이다.

네팔 정부는 인도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중국 카드’를 활용해 ‘양다리 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팔에는 2만여 명의 티베트 난민이 살고 있다. 인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힌두 우파 정당인 인도인민당(BJP)은 의회에서 정부가 네팔에서 중국의 세력 강화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힌두교 국가인 네팔에 대해 ‘형님 국가’인 양 행동해온 인도는 2005년 갸넨드라 당시 국왕이 인도와 교감 없이 왕실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자

네팔에 압박을 가했다. 이후 네팔은 동쪽 이웃 나라인 중국에 점점 더 기울었다.

중국이 남아시아 전역을 잠식해 들어오면서, 인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