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roatia(2011.Aug)

7-7 City Walls walk from Pile Gate to Fort Bokar

봉들레르 2011. 10. 20. 00:27

 

성안으로 들어가니 문 위에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름축제를 알리는 깃발이 걸려 있다.

 축제의 시작 때 이반 군둘리치(1589-1638)에 의해 쓰여지고 야콥 고토바치에 의해 작곡된 자유 찬가가 불려지기 때문에

 자유(Libertas)라는 글자가 크고 선명하게 적혀 있다 

 

 

프란시스코 수도원은 그 역사가 123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에 따르면 아시시 출신의 프란시스코(1181-1226)가 두브로부니크에 머물며

이 지역 출신의 젊은이를 죽음으로부터 구해줬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시 외곽에 처음 수도원이 세워졌고, 1317년 현재의 자리에 재건되기 시작했다.

 교회, 정원, 도서관, 박물관을 갖춘 복합 수도원 시설이 완성되는 데는 거의 1세기가 걸렸다.

건물의 양식은 로마네스크와 고딕을 결합한 형태로 지어졌다.  

이 수도원 역시 1667년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교회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후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지어졌다 

 

프란시스코 수도원 교회의 정문 위에는 마리아와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피에타 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조각은 15세기 말 페트로비치 형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진을 견디고 살아남았다 

사진 잘 나왔니?

내부는 완전히 바로크 양식이다. 대리석 기둥에 화려한 장식, 바로크 양식의 종교화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는 또한 크로아티아 문학의 시원으로 여겨지는 이반 군둘리치가 묻혀 있다.  

수도원 안에 있는 정원과 , 도서관, 박물관 등은 과거의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다. ,

도서관에는 7만 점의 필사본과 인쇄본이 보관되어 있다. 필사본 중에는 11세기 양피지 문서가 가장 오래되었다.

그리고 가치로 본다면 만 삼천 점에 달하는 음악문고가 가장 중요하다.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다시 문을 열었다

 

 

1317년부터 존재했던 유럽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약국은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

그곳에 젊은이들은 참 별에 별 게임을 다 즐긴다.

누가 더 오래 붙어있나?

성벽 입장료가 70쿠나고 학생은 30쿠나다.

성벽올라가는 입구 

입구로 성벽을 올라가자 일직선으로 보이는 거리가 구시가의 중심인 스트라둔(Stradun)거리다.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로 서쪽에 있는 파일 게이트(Pile Gate)에서 시작하여 동쪽의 플로체 게이트(Ploce Gate)까지 이어진다.

 1468년에 건설되었다.   스트라둔은 '거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어 '스트라다’에서 비롯되었다

  바닥은 대리석으로 포장되었고 도로의 총길이는 약 280m이다.

 하루 종일 관광객과 사람들로 가득찬 활기찬 곳이며

대리석 바닥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인해 매끄럽게 닳았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는 물이 부족하다. 그래서 1436년부터 오노프리오가 20㎞ 떨어진 곳으로부터

물을 끌어와 분수를 통해 공급했다고 한다.

그것이 필레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손도 씻고 물도 마시는 오노프리오 분수다. 

 

필레게이트를 통하여 오고가는 사람들

 

성벽에서 바라다 보는 세상은 또 다르다

지붕의 칼라하며

그 옛날에는 구시가를 지키는 군인들이 주로 사용을 했겠지

 

옛날에는 총을 쏘았을 곳이 지금은 view point 가 된다.

바닷물이 들어와 구시가를 감싸고 돌아서 천연요새가 되었을 것이다.

필레게이크앞 레스토랑

성벽과 함께 스르지산이 보이고

13세기에 쌓기 시작하여 14세기에 성을 쌓아올려 16세기에 완성한 두브로브닉 성벽.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하며,

길이 2km에 높이 25m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요소요소마다 포가 있었을 것이다.

성벽아래는 낭떨어지기 절벽으로 되어있다.

스르지산

 

성벽안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제일 높이 보이는 것이 보카르성루다.

 

 

포카르성루에 도착하니 쉬고있는 아이들이 있다.

꼬마 여동생의 장난이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성곽전체를 한바퀴 돌면 성곽투어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