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수도원을 나오면 바로 옆에 몬세라트산을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감상할 수 있는 코스와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가서 산 중턱에서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우리는 우선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수도원 바로 아래 이지역 특산물을 파는 노점상들 여유를 즐..

수도원내부를 자세히 살펴본다 2층에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보고 가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2층의 검은 성모마리아상 수도원 앞마당에서 연습을 하던 합창단들이 부른다 소년합창단 에스꼴라니아 성가대의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침묵이 흐른다. 몬세라트 수도원 소속의 ‘에스..

신자는 아니지만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만나기위해 아주 길게 줄을 섰다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만나러 가는 중간에도 볼 것이 많다. 느리게 느리게 전진한다. 정교한 대리석 기둥 목적지가 가까워 졌다 검은 성모마리아상에 소원을 빈다

해발 1,200m의 거대한 바위산 몬세라트Montserrat 중턱에는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1892~1975년의 40년 독재정권 시절, 카탈루냐 사람들이 침묵의 투쟁을 벌였던 베네딕트 수도원이 있다. 독재자의 매서운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지키기 위해 카탈루냐어로 미사를 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중요한 성소로 꼽히는 몬세라트. 이곳은 '톱으로 자른 산'이라 불릴 만큼 가파른 절벽이 인상적인 바위산으로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평소 즐겨 찾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의 뾰족한 첨탑과 돌로 굴곡진 패턴을 표현한 '카사 ..

8:50 숙소 출발. 람블라스 거리 끝 콜롬부스 기념탑(Monumento a Cristobal Colon), 바르셀로나에는 아름다운 항구 ‘포트벨’이 있다. 근처에 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기념탑이 우뚝 솟아 있다. 1492년 그가 에스파냐 왕실로부터 후원을 받아 신대륙 발견에 나선 탐험을 기리기 위..

앞에서 유도하는 사람이 있고 거인이 춤을 추면서 이동을 하자니 엄청 힘이들겠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는 동안에 순식간에 교대를 한다. 춤을 추면서 골목길을 따라서 간다 교대요원들은 바싹 붙어가고 시청사앞에 거의 다왔다 맨앞에는 경찰오토바이가 유도한다. 선두가 시청앞 도착..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어와 다른 지역 고유 언어를 쓴다. 바르셀로나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카탈루냐 사람들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일단 간판이 다르다. 지하철역, 은행, 레스토랑 등의 모든 간판은 먼저 카탈루냐어로 표기돼 있고, 그 아래 스페인어가 ..

바로셀로나를 그린 그림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는 바닥을 보면 알 수 있다 옛날 복장을 하고

17:50 숙소 출발 산 하우메 광장으로 바로셀로나 시정앞은 만원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우리도 길게 늘어선 줄에 함류했다 시청내부를 공개하는 행사다 Audició del Carilló al Palau de la Generalitat : 18:00~18:15, 산 하우메 광장 광장 앞 오케스트라, 15분간 종을 울림. 시청사 내부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