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고(白川鄕)역사 마을은 세월 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온 산악 지대에 있는 일본 전통 역사 마을이다. 갓쇼즈쿠리(合掌造)라는 독특한 가옥 양식으로 유명하며, 주민들은 뽕나무 재배와 양잠업에 종사하며 살아 왔다. 가파른 초가지붕의 대형 목조 주택은 일본에서도 유일하다. 갓쇼즈쿠리라는 이름은 "기도하는 손 모양"이라는 뜻이다. 한 집 한 집이 목공 기술이 집약된 걸작이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지은 집으로 보와 기둥이 서로 홈에 꼭 맞게 조립되어 있다. 구조가 탄탄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도 1800년대부터 유지 되어온 건물이다. 시라카와고는 사계절 내내 각각의 아름다움을 지닌다. 덕분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초록의 나무, 가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