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9-2 바간 평원 탑 위에서 맞는 거룩한 일출

봉들레르 2019. 3. 26. 17:17


















바간의 일출 때 벌룬이 뜨는 모습은 마치 천년 고도의 유적위로

현대 문명이 떠오르는 듯한 초시간적 감상에 빠지게 된다



































탑의 꼭대기는 사람 한명 간신히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을 통해 속세와 이어진다.

인적 뜸한 돌탑에서 홀로 만끽하는 휴식은 거룩하다.

이방인들은 거미처럼 벽을 기어올라 한 뼘도 안되는 공간에서 드넓은 평원과 시선을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