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등급은 `산홍·수홍·인홍`이다.
산이 붉어 산홍이요,
물이 붉어 수홍.
마지막 극강의 단계가 물에 비친 얼굴빛이 붉어진다는 인홍이다.
원주 오크밸리는 통째 거대한 단풍 정원이다. 요즘 가장 핫한 루트가 뒷길로 이어진 `숨길` 산책로다.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가을 공기가 콧속에 기분좋게 스며드는 곳. 빨간색 바람개비를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호흡이 가빠온다.
심호흡 한번. 오, 가을이 가슴에 담긴다. 빌리지센터 앞 광장도 가을 핫스폿이다.
소풍이라도 나온 듯 독서와 간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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