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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태평양]이색 여행 정보 (뉴 칼레도니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

봉들레르 2009. 9. 16. 08:04

[남태평양]이색 여행 정보 (뉴 칼레도니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

 

[남태평양] 이색 여행지 5선
  

1.뉴 칼레도니아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전'의 표지로 사용된 북부 '보'의 하트와 아메데 등대섬)

호주와 가까운 남태평양에 자리잡은 뉴칼레도니아는 에메랄드빛 녹색환초가 감싸안은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뉴칼레도니아는 풍부한 자원과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종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프랑스령 섬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해변과 산호 비치를 자랑하는 섬들, 남태평양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는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일데팡, 해양 스포츠 매니아와 다이버들에게 천국인 1,600km에 달하는 산호초, 세계 어디에도 없는 특이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세계 생태계의 보고, 프랑스 문화와 원주민 멜라네시안 문화의 독특한 결합으로 프랑스의 작은 니스라 불리우 수도 누메아, 트래킹, 사냥 등 역동적인 스포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칼레도니아이다.

뉴칼레도니아는 크게 본 섬인 라 그랑드떼르와 일데팡 섬 그리고 로얄리티 제도의 우베아, 마레, 리포등의 섬으로 구성되며 주변에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산호섬 들 점점이 흩어져 있어 섬마다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뉴 칼레도니아가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 불리게 된 계기는 모리무라 가쓰라라는 일본 작가가 40여 년 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떠난뒤 뉴칼레도니아를 여행하고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 이란 소설을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남부 노카누이 섬과 일데팡섬)

(로얄리티 제도의 마레 섬)

(로얄리티 제도의 리포 섬)

(로얄리티 제도의 오베아 섬)


2. 바누아투

(펜테코스트 섬의 랜드 다이빙으로 번지점프의 시초이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 물음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

그곳은 대자연이 아름다운 선진국도 아니고, 기름이 쏟아지는 중동 나라도 아니며, 사회복지가 최고라는 북유럽도 아니다. 그 대답은 아주 뜻밖의 장소에 있다.

행복하냐는 물음에 언제라도 “네”라고 대답하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는 이름도 생소한 남태평양의 조그만 섬나라 바누아투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북동쪽으로 2000여㎞ 떨어진 바누아투는 인구 20만 명의 멜라네시안과 폴리네시안으로 이뤄진 나라다. 국민소득이 2000달러도 되지 않는 경제적으론 최빈곤 국가에 속한다. 사회 기반시설은 매우 열약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마른나무를 비벼 불을 지피는 곳이 이 첨단사회에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여행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바누아투는 각 섬들마다 독특한 재미가 따로있다. 남부의 섬에서는 화산이 폭발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 볼수 있고, 동쪽의 섬에서는 지상다이빙과 재미있는 원주민을 생활을 그리고 북쪽의 섬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가라앉은 배나 비행기, 탱크를 보며 다이빙을 즐길수있다. 또한 간단한 스노클링만 하더라도 바다표범(?)이나 듀공같은 신기한 동물들과 함께 유영을 할 수 있다.

(엠브럼 섬의 화산으로 용암이 시냇물처럼 흐르는 곳도 있다.)

(북부 에스피리투 산토섬의 바다에는 2차 대전때 미군이 버리고 간 군수품 100만톤이 그대로 잠겨있는 밀리언 달러 포인트가 있다.)

(산토섬 내륙에 있는 블루라군과 스노클링시 만나게 되는 바다동물들)

(남부 타나섬 야수르 화산의 폭발 과정으로일년내내 이 과정을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3. 솔로몬제도

(뉴 조지아 섬의 마로보 라 군)

이스라엘과 함께 성서를 토대로 이름이 붙여진 나라 솔로몬(풍요의 왕인 솔로몬왕을 뜻함). 수천 년 동안 전세계에서 온 이주민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섬에서 비교적 고립되어 살고 있던 원주민과 혼합하면서 솔로몬 제도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아시아, 미크로네시아, 일부 서양인, 이들 모두가 솔로몬제도를 자신들의 고국이라고 부르면서 태평양에서 비할 데 없이 다양한 섬의 전통을 불어넣고 있다.

수많은 작은 섬에서 고대 관습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으며 솔로몬 제도에서의 생활은 여행자에게는 흔히 기대하지 않은 뜻밖의 것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수세기 동안 계속된 서양 '이방인들'의 착취와 그들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은 대부분 유쾌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여행자가 자신들의 땅에 들어와 그들 세계의 일부를 돌아보는 것도 허용한다.

솔로몬 제도를 여행하는 것은 모험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접하게 되는 다채로운 매력은 지친 여행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된다. 에덴의 동산을 연상시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낚시 같은 해양스포츠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로 알려질 만큼 유명한 곳이다.

솔로몬 제도는 남태평양의 파퓨아 뉴기니 바로 동쪽에 992개의 섬으로 형성되어 있다.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뉴 조지아섬의 마로보 라군과 기조섬의 2차 세계대전 침몰지 그리고 말라리타 섬의 고대 풍습등이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뉴 조지아 섬의 기조 마을과 다이빙 포인트 지역)

(노노 라 군의 환상적인 바다모습)

(론리 플래닛에 에덴의 동산으로 소개된 렌넬 섬)


4. 파푸아뉴기니

(코발트 바다 색깔을 자랑하는 뉴기니 해안 지역)

지구가 둥근지도 모르는 사람들과 돌도끼로 사냥하며 조개 껍질로 화폐 거래를 하는 곳이 있다.

에덴동산,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지구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렇다. 그 뉴기니 섬의 동쪽 절반을 차지하는 나라가 인구 570만의 독립국 파푸아뉴기니다. 서구의 침략자들이 곱슬머리란 뜻의 파푸아와 아프리카 기니 사람들을 닮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이자 최후의 오지인 파푸아뉴기니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탐험가와 학자들을 끌어들인다. 원시 그대로의 열대 밀림에는 최소 800여개가 넘는 부족이 전혀 다른 소수 언어를 사용해, 파푸아뉴기니는 말 그대로 ‘언어의 박물관’이다. 또한 매년 새로운 동식물들이 발견되는 ‘생물종의 보고’이다. 가장 마지막까지 식인 풍습이 존재했고, 바깥 세상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사람들이 최근까지 살고 있던 곳이 파푸아뉴기니의 모습이다.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인 코코다 트래킹과 원주민의 다양한 생활을 볼 수 있는 내륙의 고르카 지방, 환상적인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마당과 뉴 아일랜드 섬이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인 코코다 트래킹)

(뉴 아일랜드 섬의 바다속 풍경. 이곳또한 환상적인 다이빙 포인트이다.)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원주민들. 산길에서 만나면 그대로 얼음되어 버림. 하지만 지금은 축제때만 분장함)


5. 사모아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가 있는 우폴루 섬의 모습)

사모아는 자오선 171도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미국령 사모아와 서쪽에 있는 독립국 서사모아로 나뉘어지지만 현재는 서사모아를 그냥 사모아라 부른다.

하와이 남서쪽 약 4,200km, 뉴질랜드의 북동 약 2,900km에 위치해 있다. 위에 언급한 두 국가는 같은 언어와 관습/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정치적인 대립 때문에 두 국가간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사모아는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처럼 폴리네시아 문화를 아주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발전해나가는 국가이기도 하다.

현대에 들어와서 외국문물을 자신들의 문화와 적절히 융화시키면서 천천히 발전시키는 반면 행사의식, 종교의식과 같은 의례행사와 부족간의 계급유지와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들의 색깔을 지키는 고집도 보이고 있다. 사모아는 이글거리는 태양이 반사되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와 화산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사모아 주변의 여러 섬들은 열대 우림과 야자수로 덮혀있어 정글 속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사모아 섬 주위에는 환초가 있어 아름다운 라군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수도인 아피아 교외의 '파롤로의 깊은 곳'이라는 낭떠러지는 다이버들을 열광시키는 곳이다. 사모아는 서퍼들의 천국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사바이 섬의 풍경으로 환상적인 다이빙과 스노클링 포인트이다)

(우폴루섬의 열대우림 지역과 아름다운 일몰)

출처 : 모두투어대전점 Tel.042.221.8400
글쓴이 : 라이너스의 담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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