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ustria(2009.Jul.)

14-2 빈(Wien)에서-도나우섬

봉들레르 2009. 8. 24. 12:54

 

 

 

  인공위성으로 본 도나우인젤과 도나우시티

 도나우시티는 Neue Donau(뉴도나우) 옆에 성장하는 도시의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복합주거, 상업, 관공서 건물들을 만들기 위해

비엔나 건축가인 Krischanitz and Neumann의 계획하에 1995년부터 2012년까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서

비엔나의 22번째 District 이다. 도나우시티에는 아파트 1,500세대와 초등학교, 유치원도 있으며,

유명 상업적 건축물들과 UNO-Donau City가 들어가 있는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몇 개의 유엔산하기구들이 들어와 있다. 비엔나 시는 약 1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유엔단지를 만들면서

유엔에 거의 무상으로 공급해주었다. 도나우시티는  주거인구 5,000명, 상업지구 15,000명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작은 규모로 만들어진 곳인데 이곳 주민들뿐아니라 비엔나 시민전체에게 좋은 수변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도나우타워가 보인다. 빙빙돌아가는 전망대가 있는 곳

 방사형으로 된 쌍둥이 건물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이 있는 UNO-City 이다.

 약 30명의 한국인이 여기서 근무한다. 강변에서 잘 보인다..

 

 꼬마가 덤불링을 잘한다.

 

빈의 일요일은 이 시를 가로지르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볼 만하다.

도나우인젤은 도나우강의 범람과 홍수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길이 21km, 폭은 약 70~210m 에 이르는 인공섬이다.

이 섬은 1972년에 시작해서 1988년에야 매립이 완공되었고, 매립이 끝난 4년후인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섬내의 각종 건물과 시설들을 완공하였다. 도나우인젤의 건설은 초기 엄청난 정치적 반대과정을 겪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훌륭한 홍수조절기능과 레크레이션과 수변공원의 기능을 담당해서 

이곳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수영, 카누, 철인3종경기 등에 유럽각지에서 3백만명 이상이 몰려오고 있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은 유럽에서 소문난 nude-beach 중의 하나이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젊은이들, 강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

옷을 훌훌 벗고 일광욕을 즐기며 조간신문을 읽는 중년 남자, 가끔씩 사람들 주변으로 접근했다가

멀어지는 백조들이 어울려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도나우인젤은 서울의 한강 둔치와 같은 구실을 하는 셈인데 이 섬 전체가 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좌측에 Ernst Hoffmann 이 2003년에 설계완공한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가진 '뜨있는 건물'인 strabag House이다. 4층까지는 좁은층이고, 4층이상부터 18층까지 넓은층으로 만들어 놓았다. 부교같은 다리도 건너본다.

 

 사람들이 제일 많은 까페로 들어가서,

 

 우선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피자,스파게티,슈니첼식사를 했다.

 

 

 

             걸어서 하류 쪽으로 가다보니 이집 저집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한참을 걸어 나려오니

 썬텐을 하는 기구

 

 우리도 앉아서  쉬고

 여기저기 벗은 사람들 천지다.

 

 

 

               

 

 

 더 내려와서는 가족단위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펌프가 손잡이를 돌려야 물이 나온다.

 

 

 

 

 

              고기를 구운 숯불에 차를 끓여 마시고

 

             배구도 하고

              숯불에다 직접 꼬치를 굽는다.

 

             이제야 짐을 싸들고서 공원을 들어오는 사람들

 

            계단을 참 잘도 만들었다

              다시 돌아가서 지하철을 타기는 먼것같아서 그냥 앞으로 나가며 우린 물어물어 지하철역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