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lovenia(2017 Jul)

Slovenia Food and Wine

봉들레르 2017. 2. 20. 07:46

음식

슬로베니아는 동쪽의 판노니아, 북쪽의 알프스, 서쪽의 지중해 문화의 교차점이기 때문에 이들 세 문명의 영향을 받은 문화이다.

따라서 음식 역시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태리에서 온 것들이다. 가장 오래된 슬로베니아 음식은 밀과 호밀로 만든 것이다.



그 중에 최고는 휴일에 만드는 빵으로 지금은 꽈베기 모양과 동그란 도너츠 모양으로 된 스트루클이(Struklji)가 있다.

약 70가지가 있는데 빵 속에 달콤한 것과 고기, 야채 등을 넣어서 만든다.



진짜 슬로베니아 특별식엔 포티차(Potica)가 있다.

이것은 휴일에 먹는 후식이며 호도롤과 양귀비씨, 포도, 여러 가지 허브, 집에서 만든 치즈, 그리고 꿀 속에 넣어서 만든다.

아직까지 시골에 남아있는 전통적인 행사로 돼지를 잡는 날이 있다.

 돼지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데 우리나라 순대와 같은 음식에서부터 쌀라미 소세지, 훈제 소세지, 햄, 베이컨 등 외에도 여러 가지를 만든다.

 


그리고 전통적인 발칸지역의 비상식사인 부레크(burek; 치즈와 고기 심지어 사과를 여러 층 쌓은 파이)는 나들이 음식으로 마련한다.

모든 전통요리는 여관(gostilna)에 서 주문하여 맛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음식으론 클로바사(klobasa; 소시지), 자비테크(zavitek ;과일, 치즈 등을 섞어 반죽하여 구운 과자),

두나체스키 즈레체크(Dunajski zrezek ;비엔나 슈니첼) 등이 있다.


이태리로부터는 니요키(Njoki; 감자경단), 리조타(rizota; 쌀요리), 라비올리 비슷한 즐리크로피 (zlikrofi) 등이 왔다.

골라즈(golaz; 굴라슈)와 파프리카스(paprikas; 닭이나 쇠고기 스튜)는 헝가리의 영향을 받았다.


와인

슬로베니아는 와인 생산국으로 동쪽 지역은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400년이 넘는) 포도나무가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수많은 시골길들은 예로부터 와인을 싫어 나르기 위해서 만들어 졌었고 지금도 20여 개의 교차되는 와인 길들이 있다.

슬로베니아에는 3대 와인용 포도 생산지역이 있는데, 이탈리아 접경지역으로 아드리아해와 인접한 프리모스카가 손꼽힌다.

이 지역에서도 브르다(이탈리아에서는 꼴리오로 불리는데 국경으로 갈라져 있을 뿐 사실상 같은 것)는 최상의 포도를 생산한다.
두 번째는 북동부 지역인 포드라브제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줄리안 알프스와 인접해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포사브제로 크로아티아와 인접한 남동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들은 과거 로마시대부터 와인을 생산하던 곳으로,

평균 12에이커가 채 되지 않는 가족단위 소규모 포도재배 농장이 널려 있다.



유명한 와인으로는 소비뇽(Sauviignon), 레포스크(Refosk), 바르베라(Barbera)가 있다.
화이트 와인으론 루메니 무스캇(Rumeni muscat), 소비뇽(Sauviignons), 라스키(Laskis) 등이 있다.

그 외 즈가니예(zganje)라는 브랜드와 매우 인기 있는 유니온(Union)맥주와 즐라토로크(Zlatorog)맥주도 생산한다.


<전문가 추천 슬로베니아 와인>
▲화이트
-2005 모비아 소비뇽 블랑
-2005 궤릴라 피넬라
-2004 바틱 피노 그리스 리저브
-2005 모비아 리볼라 지알라
-2005 콜 솔로 샤도네

▲레드
-2001 산토마스 레포스크
-2000 모비아 벨리코 로소
-2004 심씩 피노 누아 리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