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hina Taihang(2017 Jan)

2-2 연꽃이 피어오르는 듯한 구련산

봉들레르 2017. 1. 12. 22:56

 

 

 

 

 

 

 

 

 

 

 

 

 

 

56층 높이로 독일기술자들이 시공했단다

이것을 이용하면 999계단을 피할 수 있다

 

 

 

천호폭포는 높이가 120m로 999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이렇게 많은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다시 차도를 만난다.

차가 다닐 수 있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걸으면 건물들이 나오는데 이곳이 서련촌(西蓮村) 이다.

폭포 위에 올라가면 폭포로 떨어지는 물을 조절할 수 있게 보를 설치해 놓고 물의 양을 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 이곳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곳이라고 하던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물의 양을 조절한다고 한다.

 

폭포물이 많을 때(퍼온 사진)

 

 

 

영웅대라 불리우는 이곳에 올라가면 구연담의 절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이 바위의 이름이 '영웅대'인 까닭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지각변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위가 평평한 모양으로 융기된 이 바위 위에서 과거에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중 한 명이 십 년간 무술을 연마하여 오의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 기술을 한 방에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치명적인 기술이었는데,

어느 날 그 자의 소식을 들은 태극권 고수가 찾아사 그와 겨루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바위 위에서 실력을 겨루어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며 싸움을 시작하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태극권 고수가 결국 이기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태극권 고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이 바위 위에서 다시 태극권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태극권 고수에게 영웅이라는 칭호를 바쳤고, 그 이후 이 바위가 '영웅대'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천제(天梯 999계단)를 오르면 서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