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hina Taihang(2017 Jan)

2-3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西蓮村)

봉들레르 2017. 1. 13. 00:36

 

 

 

 

 

 

 

 

 

 

 

 

 

 

 

 

 

서련사에 들어서는 길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현지인들은 관광객 대상으로 주전부리, 작은기념품 등을 팔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인사를 건네곤 한다.

볼이 빨갛게 물들은 채로 인사하는 그네들 모습에는 관광객도 마치 친구처럼 대하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서련사는 동한시기에 유구가 구련노모의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세워진 민간사찰이다.

현재 전당에는 구련대 5진 정원, 련형제상 전당, 관화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묘에는 구련노모를 주신으로 서천노모 등 수많은 여성속신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음악을 틀어놓고 함께 춤을 춘다

나도 함께 삼각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워본다

 

 

서련사에 들어서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자아낸다.

주민들은 저마다 음식들을 가져와 신들에게 바치는가 하면 한 쪽에서는 음악에 맞춰 여성들이 춤을 추며 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이런 서련사의 풍경은 일본과 한국의 절 내부에는 유난히 엄숙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과는 전혀 다르며

함께 부대끼고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수려한 경관 속 꽃피운 그들만의 ‘문화’라는 제목으로 세계여행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양봉

벌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진흙으로 입구를 봉쇄했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보았던 엘레베이터

보통은 이것을 타고 위로 올라온다

 

 

 

 

 


여름에 왔다면(퍼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