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2. 15(월)
흰말채나무와 노란말채나무
이 나무들은 가지가 낭창낭창하여 말의 채찍으로 사용해서 말채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건 열매가 하얗게 익어서‘흰말채나무’라고 한다.
가을부터 붉은 빛이 도는 가지는 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 한층 더 독보여 겨울정원(Winter Garden)의 소재로도 많이 쓰인다.
5-6월에 피는 노란빛을 띠는 흰 꽃과 8-9월에 달리는 하얀 열매도 독특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나무이다.
원종호 관장의 작품. 오대산 주변 한 밭에 드문드문 심긴 자작나무. 마치 오래된 다리뼈를 세워둔 것 같다
강원도 태백시 삼수령 반대편에 자리한 함백산 자작나무숲의 앙상하면서도 고졸한 모습. 흡사 봄이 오는 소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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