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eru(2014 Dec)

10-3 나스카의 순교자 마리아 라이헤 (Maria Reiche)

봉들레르 2015. 2. 18. 02:35

1949년 독일의 천문학자 마리아 라이헤 박사는 “나스카라인은 고대 나스카인들의 작품”이라고 알렸다.

나스카인은 BC 200년부터 나스카강 유역 저지대에서 발달된 문명을 이루며 살아갔다.

하지만 AD 600년 어떤 이유에서인가 갑자기 멸망했다. 
마리아 박사에 따르면 나스라라인이 그려진 시기가 나스카인들이 번영을 누렸던 1500여년 전인 서기 500년이다.

또한 나스카인 유물과 나스카라인의 대표적인 새 그림이 닮아 있었다.

또한 마리아 박사는 “나스카인들이 말뚝에 끈을 묶어 직선을 그리고 컴퍼스의 원리로 곡선이나 원을 그렸다.

그리고 열기구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1975년 전직 우주조종사 짐 우드맨이 나스카 열기구 실험을 했다.

나스카인들의 직물과 똑같은 소재의 천과 기술만을 이용해 완성한 것. 화덕에 불을 피워 기구를 부풀렸는데

무려 14분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 짐 우드맨의 성공으로 마리아 박사의 주장은 큰 힘을 얻었다. 

그렇다면 나스카인들은 왜 나스카라인을 완성했을까. 마리아 박사는 “하늘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

비를 내려달라고 청하는 일종의 제사 의식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이 나스카라인이 오랜 시간 보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나스카 해얀 사막 특유의 건조한 기후 때문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것은 추측일 뿐, 아직까지도 나스카라인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남아 있다.

10시 25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페루의 나스카 사막에 그려져있던 거대한 기하학적 線에 관해

50년동안 연구해온 독일의 수학자 마리아 라이헤가 90세가 되던 1993년에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페루의 문화에 헤아릴 수 없이 기여한" 공로로 페루 최고의 훈장인 태양훈장을 받았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그녀에 대한 훈장 수여는 "오늘날 전인류 의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나스카의 도형과

이것이 뜻하는 고대 페루의 기하학과 천문학을 연구하는데 대한 라이헤여사의 크나큰 공헌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했다.
생일을 나스카 주민들은 엿새동안 그녀의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하니 그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라이헤는 파킨슨씨 병을 앓다가 5년을 더 살고 98년도에 세상을 떠났다.
수도 리마로부터 4백km 남쪽에 위치한 나스카 사막에 그려진 거대한 수수께끼의 기하학적 선이

고대 페루인들의 천문학 도형이라는 학설을 세상에 널리 알린 마리아는 페루의 명예시민이 되기도 했다

 

 

 

 

 

 

 

 

 

 

 

 

 

 

 

 

 

 

 

10시3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