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eru(2014 Dec)

9-7 샌드보드(sand board)는 짜릿하다.

봉들레르 2015. 2. 17. 07:27

샌드보딩은 스노보드와 비슷하게 생긴 나무판자 위에 엎드려서 타는데 스키장에서의 스노보드 정도만큼이나 잘 미끄러진다.
모래언덕을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온 사람들은 그 짜릿함에 놀라고 취해서 샌드보드를 메고 다시 더 경사진 곳을 향해 간다.

바람을 가르고 사막을 질주하며 모래언덕의 경사를 빠르게 내려오는 쾌감을 맛보는

이카의 샌드보딩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이다.

잉카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문명의 땅 페루에서 한적한 사막 위의 작은 오아시스 너머로

이처럼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사막의 모래언덕을 타는 샌드보딩은 사하라 사막이나 호주의 사막 등에서도 경험 할 수 있지만

와카치나 사막의 부기투어와 샌드보딩은 이와는 좀 다르다.

 

 

 

 

 

 

 

 

 

 

 

 

 

 

 

 

 

 

 

 

 

 

 

 

 

 

 

나스카 시내로

 

시내로 들어오는 도중에 과일가게

 

 

버스가 잠시 과일을 사기위해 멈춘 나스카 외곽

 

 

 

해가 져 어두워질 무렵 길가에서 담소를 나누는 페루 현지인들

튀김을 얻어 먹었더니 맛이 제법이다.

나스카는  물들어 간다.

 

나스카 시내

저녁식사를 위해

 

나스카 시내에서 저녁식사

 

버스정류장에도 나스카문양

나스카 숙소

숙소 수영장근처

뜨거운 사막의 부기투어를 끝내고 오아시스로 돌아와 샤워 후에 먹는 피스코사워(Pisco sour)는 정말 맛있다.

·포도 증류주인 피스코에 계란 흰자·라임·설탕·얼음을 넣어 믹서에 간 뒤 거품 위에 비터스를 뿌린 것이다

페루가 스페인의 지배를 받을 때 스페인 사람들이 페루 사람들에게 포도주 만드는 법을 알려줬는데

 페루 사람들이 포도주와는 별개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만든 새로운 음료수가 피스코사워라고 한다.
피스코사워 외에도 꾸스께니아 맥주도 많이 마시는데 이왕이면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일품인 꾸스께니아 흑맥주를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