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Uzbekistan(2014 Aug)

5-5 사마르칸트 가는 길

봉들레르 2014. 8. 26. 09:55

 

사흐리삽스에서 사마르칸트 가는 길은 사막이다.

똑같은 사막만 계속되다가 마을이 나타나서 차를 세웠다.

 

집들 주위에는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다.

행정구역이 바뀔 때 마다 지키고 있다.

주로 과거 공산주의 국가들이 그렇게 한다.

마을들이 점점 많아지자

사마르칸트에 도착했다.

사마르칸트는 약 2700여 년 전 건립된 도시로 부하라, 히바 등의 도시와 함께

과거 실크로드 교역로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 곳이다.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중엽 번성했던 티무르제국의 수도였다.

  이곳 출신인 카리모프 대통령은 2007년 사마르칸트 창도 2670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양에는 로마가, 동양에는 사마르칸트가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1924년부터 1930년까지는 우즈벡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였다.

사마르칸트는 산스크리트어로 '사마르(사람들이 모이는)' '칸트(도시)'라는 뜻으로

소그드 어로는 '돌의 도시'라는 뜻을 갖고 있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문화의 교차로'로 등록됐다. 현재 인구 6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마르칸트 숙소

숙소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