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서해안

2-3 그림산

봉들레르 2014. 6. 19. 22:06

비금도에는 그림산과 선왕산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사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한 높이다. 각각 226m와 255m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록 높이는 낮지만 하찮게 볼 수준의 산들이 아니다.

기기묘묘한 암봉들을 거느린 풍채가 여느 명산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등산 내내 수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매력은 차고 넘친다.

산행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수대선착장에서 비금면소재지 쪽으로 가다보면 상암마을이 나오고 산행기점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된 편이다. 위로 우뚝 솟은 암봉들이 보이는데 바로 그림산이다.

좌로 도초도우이도, 우로 임자도와 암태도 등이 잡힐 듯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50분쯤 오르면 그림산 정상이다.

 

 

 

 

 

 

 

 

한반도를 닮은 돌

 

 

 

그림산 정상

 

 

 

 

 

 

 

 

 

 

 

 

 

 

뒷쪽에서는 가곡을 부르면 오는 이가 있다.

 

 

 

 

 

 

 

 

 

 

뱃시간 때문에 여기서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을 하니 바로 노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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