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모양을 닮은 베니스지도
베네치아 중앙으로 S자형을 이루며 시가지 중앙을 관통하는 대운하와
출구 쪽 운하 기슭의 장대한 산마르코 광장 그리고 산마르코 대성당을 비롯한 교회, 궁전 등이 있다.
서기 452년 아틸라가 이끄는 훈(Hun)족의 침입을 피해 베네치아인들은 가장 안전한 피난지로
아드리아해 부근 바다갯벌을 택해 정착케 된 게 지금의 베네치아다.
베네치아섬은 육지쪽의 브렌타 강물이 실핏줄처럼 흘러들어와 아드리아해 바다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현재의 모든 하천, 운하구조는 서기 811년경에 완성됐다.
아틸라로부터 도망하고 롱고바르디족, 고트족, 프랑크족 등의 침입에 수시로 맞서아했던 베네치아인들에게 있어서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는 바로 지형이었고, 그것을 형성하는 주 역할을 한 게 바로 운하와 수로다.
특히 수로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베네치아의 수로는 수에즈운하처럼 배를 통과시키기 위해 만든 수로가 아닌,
물을 통과시키기 위한 목적의 수로였다. 즉, 육지를 파내고 땅 전체를 매립하는 방법이 아니라,
물이 흐르고 있는 흐름을 자연그대로 둔 채 간석지 양 끝을 서로 연결해 만든 것이다. 그런 이유로 베네치아에는 '꼬불꼬불'한 운하가 많다.
여기서는 바닷물 조석간만의 차이도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규칙적인 바닷물 간만외에 비,바람에 의한 불규칙한 간만도 고려해야 했다.
그로 인해 전체적인 매립방법이 아닌 갯벌 하나하나의 간척방법을 택했다.
이렇게 수로를 먼저 살리고, 그 이후에 지반 조성작업을 시작했다. 지반 조성작업 역시 철저히 자연적인 방법을 택해 이뤄졌다.
단단한 재질의 목재를 물밑으로 촘촘히 박고, 그 위에 바닷물에 강한 이스트리아산 석재를 쌓아 올렸는데,
점토와 모래의 칼란토층 위에 진흙을 바르는 독특한 작업이었다.
따라서 이런 특수한 지반을 보호하기 위해 베네치아 운하에서는 모든 배들의 시속을 제한하고 있다.
숙소의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보니 자가용 배가 집안까지 들어가게 되어있다.
숙소에서 아침식사 대기
주인장과 베니스 관광지 협의
유럽의 숙소들은 1층은 빈 공간으로 남겨놓는다.
숙소건물의 문을 나서 바로 배를 타는 곳이다.
자가용 배들의 출입구
정거장
베니스역
길에 물이 차면 그위에 길을 만들기위한 도구들
먹기에 아까운 과자들
암팡스러운 포즈
아침이라서 한산하다.
베니스에서는 길이 잃어야 더 좋다고 한다. 구석구석 다 볼 수가 있어서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
남자들도 갖고 싶어지는데 여자들은 하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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